화요일, 03월 25,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캘리포니아 북부의 베이 에어리어(지역)가 전반적으로 주택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역 전체적으로 작년과 비교해 판매량이 19% 이상 감소했다. 높은 이자율, 판매용 주택의 적은 매물이라는 두 가지 요인 때문이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판매량이 14% 감소했다.

 

실리콘밸리 부동산협회의 전 회장인 조앤 프레이저는 주택 판매량이 줄어든 이유 중 하나로 현재 낮은 이자율을 유지하며 더 큰 집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꺼리는 많은 주택 소유자들 때문이라고 밝혔다. 

 

부동산.jpg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한 타운하우스가 매울로 나와 있다. 코리아데일리타임즈 자료사진>

 

프레이저는 "우리는 시장에 나와 있는 적은 매물이라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당연히 매물이 많지 않으면 판매량이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현재 주택시장에 나와 있는 낮은 매물로 인해 많은 주택들이 빠르게 팔리고 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는 6월에 주택 판매에 걸리는 중간 기간이 8일이었다.

 

높은 이자율은 첫주택 구매자들의 구입을 망설이게 만들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가격 또한 떨어지지 않고 있어 구매자들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6월에는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중간 주택 가격이 182만5천 달러로, 지난해 대비 0.3% 상승했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 부총괄이자 경제학자인 오스카 웨이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산타클라라 카운티를 예로 들면, 주택 가격이 리스트 가격의 약 103%에 판매되고 있다"며 "따라서 100만 달러로 가격이 정해져 있다면 3% 초과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이 아주 적기 때문에 오픈 하우스가 열리면, 종종 100명 이상의 구매자들이 집을 보러 온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는 가격이 어느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약간 느려질 수도 있다"고 예상하면서 "물론 이자율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판겸 기자>



  1. 미 코로나 재확산 조짐, 폭염에 에어컨 있는 실내 밀집

    미국에서 COVID-19 재확산 조짐이 관측되는 가운데 ‘폭염’이 그 계기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file
    Read More
  2. 미국 '여권 파워' 6→8위, 한국도 2→3위로 떨어져

    지난 2014년 공동 1위를 차지했던 미국이 비자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 수를 나타내는 여권 순위에서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은 지난해까지 6위를...
    file
    Read More
  3. 베이 주택판매량 전년 대비 19% 감소, 시장에 매물 부족

    캘리포니아 북부의 베이 에어리어(지역)가 전반적으로 주택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역...
    file
    Read More
  4. 미 200개 교육청, SNS 교육에 악영향...관련 기업 소송

    미국 각 지역의 교육청이 교내 질서를 무너뜨리고,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해를 끼치게 하는 원인으로 SNS를 꼽으면서 틱톡과 페이스북 등을 상대로 집단...
    file
    Read More
  5. (기고)킴벌리 장 의학박사 “캘리포니아 폭염 대비 시급”

    지난주 캘리포니아 전역의 카운티에서 폭염의 기세가 심해졌고 앞으로 몇 주 동안 더 높은 기온이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의...
    file
    Read More
  6. 파워볼 10억달러 당첨자 나와, 2등 3장 베이서 판매돼

    '파워볼'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19일 추첨에서 나왔다. 누적 당첨금은 무려 10억 달러다. 파워볼 추첨은 1주일에 3차례인데, 지난 4월 19일...
    file
    Read More
  7. CA 노숙자 17만2천명, 주정부 1인당 4만2천달러 지출

    캘리포니아주는 2021-22년도 주정부 예산에서 72억 달러를 노숙자 문제 대처에 할당했다고 칼메터 18일 보도했다. 칼메터에 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
    file
    Read More
  8. CA 모기지 프로그램 “8만달러 코로나 구제금 신청하세요”

    연방 지역 중간 소득 (AMI) 한도 조정: 더 많은 주택소유주들이 최대 8만 달러의 COVID-19 구제 기금 자격 대상 소득 비율에 대한 연례 조정으로 캘리...
    file
    Read More
  9. 오클랜드, 세입자 퇴거 유예 만료...기준 어길시 퇴거

    오클랜드에서 COVID-19와 관련한 퇴거 유예 기간이 3년여가 지난 시점인 15일에 만료됐다. 이는 오클랜드의 부동산 소유주들이 도시의 '정당한 이...
    file
    Read More
  10. 캘리포니아 주말 '위험한 폭염' 기승...'열돔' 현상

    미국 남부 지역의 폭염이 몇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위험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5일 미 기상청(N...
    file
    Read More
  11. 트럼프, 통일교 강연 2번에 200만달러 받아

    미 공화당의 유력한 대권 주자로 꼽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통일교 행사 강연료로 200만 달러를 받았다.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
    file
    Read More
  12.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미국⸳한국 2⸳3위 차지

    전 세계 수학 영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올해 한국 대표단이 3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2위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file
    Read More
  13. 남아공, 세계 가장 위험한 휴가지 1위...미국 2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휴가지로 꼽혔다. 미국이 2위로 뒤를 이었고 스웨덴이 3위를 기록했다. 가장 안전한 나라는 일본으로 조사됐...
    file
    Read More
  14. 샌프란시스코, 사무실 공실률 31.8%로 최고치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사무실 시장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부동산회사 CBRE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
    file
    Read More
  15. 미군 신병 모집 난항에 '마리화나 검사' 폐지안 추진

    미국 내 마리화나 합법화 움직임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병 모집에 난항을 겪고 있는 미군이 군 입대 시 마리화나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
    file
    Read More
  16. 코로나 끝났지만 '재택근무' 여전, 팬데믹 때와 비슷

    COVID-19 엔데믹 이후에도 미국의 노동시장에서 원격 재택근무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노동부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
    file
    Read More
  17. 미 시민권 시험 어려워진다, 특히 '영어 말하기'

    미국 시민권 신청자가 치르는 시험이 앞으로 더 어렵게 바뀔 전망이다. 특히 영어 말하기 영역은 더 어려워진다. 5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시민...
    file
    Read More
  18. LA지역 65개 메이저 호텔 파업, 여행시 주의 요망

    여름철 관광객들이 몰리는 로스앤젤레스(LA) 여행시 주의가 요망된다. LA 지역 호텔 근로자들이 2일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에는 LA와 오렌지 카운...
    file
    Read More
  19. 볼티모아 축제서 총기난사, 2명 사망⸳28명 부상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새벽 총기난사가 발생해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일 폭스45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께 볼티...
    file
    Read More
  20. SF한인역사박물관 “자료 전시 공간 찾았다”

    미국 본토 입국의 관문인 샌프란시스코는 해방 이전 재미 한인들에게 미국 첫 발을 내딛는 곳으로 마음 설레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도시입니다. 공립...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27 Next
/ 127

맛슐랭

칼럼

“CA 커뮤니티칼리지 내 꿈 이루도록 도와준다”

  <기고: Kevin Dinh, 어바인 밸리 칼리지 재학...

유엔 Refuse Refuse 설립자-메모리얼 데이 ...

5월은 아시안 태평양계 (AAPI) 커뮤니티에 있어 매우 ...

알렉스 리 LA 케어핼스플랜 의료 최고 담당자

  <Alexander (Alex) Li, M.D.는 현재 전국적으...

제이 예 UC데이비스 심장전문의, 아동 백신접종

  <제이 예 박사, UC데이비스 대학 병원 소아 ...

킴벌리 장 박사-예방격리와 확진격리 차이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Omicron) 변이로 인해 코로나...

김모아 교사 "학교, 학생들 배우고 발전하는...

  학교는 우리 학생들이 배우고 발전하는 최고의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