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03월 25,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실제 주행거리가 광고와 달라 소비자를 속였다며 소송을 당했다.

모델 Y 등 소유주 3명은 테슬라가 주행 거리를 허위로 광고했다며 지난 2일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6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차량이 광고된 주행거리에 크게 밑돌았으며 회사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송대리인인 애덤 A. 에드워즈는 "간단히 말해 테슬라는 광고한 대로 작동하는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배달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모델 Y 소유자인 제임스 포터는 소송에서 "한 번 운전할 때 92마일(약 148㎞)을 운행했는데도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약 182마일(약 292㎞)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테슬라=2.jpg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한 테슬라 대리점. 코리아데일리타임즈 자료사진> 


이들은 "테슬라가 정직하게 주행 범위를 광고했다면 테슬라 모델 차량을 구입하지 않거나 비용을 훨씬 더 적게 지불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테슬라 모델 3, 모델 S, 모델 Y, 모델 X 차량을 구입한 모든 사람"을 대표하기 위한 집단소송 지위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송은 지난달 27일 테슬라가 주행거리와 관련한 민원을 무마하기 위한 조직을 비밀리에 꾸려왔다는 의혹 이후에 제기됐다.

테슬라 차량의 광고와 실제 주행거리가 다르다는 민원이 급증하면서 테슬라가 지난해 여름 라스베이거스에 '전환팀'이라고 하는 민원 전담팀을 조직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전환팀'은 주행거리 관련 민원으로 서비스센터를 찾으려는 차주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고객들의 예약 취소가 주된 임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소식통은 관리자들이 직원들에게 고객 예약을 취소할 때마다 약 1000달러를 절약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지시에 따라 10년 전부터 배터리 완전 충전 시 주행할 수 있는 거리 추정치를 높이는 알고리즘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작년 9월에는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서도 "완전히 작동하는" 또는 "곧 그렇게 될" 기술이라고 속였다며 소송을 당한 데 이어 자율주행 보조기능 장치인 '오토파일럿'의 오작동 문제로도 피소됐다.

 

<박현종 객원기자>
 



  1. 캘리포니아 주상원,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발의

    캘리포니아 주상원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이 지난 24일 발의됐다. 동 결의안은 1953년 한미상호방조약 체결 및 정전협정 70주년 상기, 한인 ...
    file
    Read More
  2. 플로리다 흑인 혐오 총격 관련 바이든 “침묵은 공모”

    조 바이든 대통령은 27일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흑인 혐오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우리는 백인 우월주의가 미국에서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
    file
    Read More
  3. 미 모기지론 평균금리 7.48%...2000년 이후 최고

    미국에서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택시장에 큰 타격이 되고 있다고 경제전문 CNBC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인...
    file
    Read More
  4. “금리 2020년 이전 수준 돌아갈 가능성 낮다” 전망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도 미국 경제가 놀라운 활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연준 목표치 2%를 달성해...
    file
    Read More
  5. 변이종 BA.2.86 감시대상 추가...면역 돌파 가능성 제기

    세계보건기구(WHO)가 19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종 BA.2.86을 감시대상에 추가했다. 돌연변이의 수가 많아 기존 면역체계를 뚫을 가능성이...
    file
    Read More
  6. 마우이 산불 사망자 111명, 실종자 1천명 넘어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11명을 넘은 가운데 실종자는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CNN 보도에 따르면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
    file
    Read More
  7. 백악관, IRA 발효 1년 맞아 “미 투자 크게 상승” 자평

    백악관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 1년(16일)을 맞아 IRA 입법 이후 미국에 투자가 크게 늘었다고 자평했다. 내년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바이든 ...
    file
    Read More
  8. 미 코로나 팬데믹 후 노숙자 급증, 작년 비해 11%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사태가 끝난 뒤 노숙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미국의 노숙자 수가 ...
    file
    Read More
  9. 하와이 사망자 96명, 미 100여년 만에 최악 인명피해

    하와이 산불 사망자가 96명으로 불어나면서 미국에서 100여년 만에 최악 인명피해를 낸 산불 참사로 기록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사망자가 하루 평균...
    file
    Read More
  10. 미국 크래팃카드 사용액, 사상 첫 1조달러 넘어서

    미국 내 크래팃카드 대금(판매신용)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12일 언론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8일 발표한 가계신용 보고...
    file
    Read More
  11. 하와이 마우이 산불 사망자 67명, 한인 인명 피해 없어

    하와이제도 마우이섬에서 수일째 계속된 대형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가 6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한인 인명 ...
    file
    Read More
  12. 조수미, 샌프란시스코 공연 성황...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은 6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초청, 특별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file
    Read More
  13. 메가 당첨자 1명 나와...7개월 로또 구매 23% 감소

    ‘파워볼’과 함께 미국 양대 로또(복권) 중 하나인 ‘메가 밀리언스’의 1등 당첨금이 15억5800만 달러로 불어난 가운데 8일 추...
    file
    Read More
  14. 미 코로나 새 변이 가장 빠르게 확산, 치명률 높지 않아

    미국에서 COVID-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새로운 EG.5 변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4일 현...
    file
    Read More
  15. “테슬라, 실제주행거리 속였다”...집단소송 번지나?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실제 주행거리가 광고와 달라 소비자를 속였다며 소송을 당했다. 모델 Y 등 소유주 3명은 테슬라가 주행 거리를 허위로 광...
    file
    Read More
  16. 미 주요언론, 한국 '묻지마 칼부림' 잇달아 보도

    지난 3일(한국시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으로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강력범...
    file
    Read More
  17. 갓스이미지 올해도 사랑 나눠, 공연헌금 전액 기부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단장 엄영미 전도사)가 지난 공연에서 모금된 헌금 3,550 달러를 국제구호 민간기구인 '굿네이버스 USA'에 전달했다....
    file
    Read More
  18. WP, 미국 무더위 탈출법 '한국식 찜질방' 소개

    미국 내 상당 지역이 현재 이상고온으로 펄펄 끓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포스트(WP)가 한국 찜질방을 무더위 탈출 비법으로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file
    Read More
  19. 미 학자금 대출 탕감 'SAVE' 프로그램, 신청 시작돼

    대법원 판결로 대학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에 제동이 걸린 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안으로 마련한 후속 조치가 본격 실행에 들어간다. 소득 규모에 따...
    file
    Read More
  20. 미 1억7500만명 '잔인한 폭염' 직면...선인장도 죽어

    미국의 1억 명 이상이 잔인하게 더운 기온과 숨막히는 습도에 괴로워하고 있다. 29일 CNN 등 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많은 지역에서 한낮의 더위 지수가 ...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127 Next
/ 127

맛슐랭

칼럼

“CA 커뮤니티칼리지 내 꿈 이루도록 도와준다”

  <기고: Kevin Dinh, 어바인 밸리 칼리지 재학...

유엔 Refuse Refuse 설립자-메모리얼 데이 ...

5월은 아시안 태평양계 (AAPI) 커뮤니티에 있어 매우 ...

알렉스 리 LA 케어핼스플랜 의료 최고 담당자

  <Alexander (Alex) Li, M.D.는 현재 전국적으...

제이 예 UC데이비스 심장전문의, 아동 백신접종

  <제이 예 박사, UC데이비스 대학 병원 소아 ...

킴벌리 장 박사-예방격리와 확진격리 차이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Omicron) 변이로 인해 코로나...

김모아 교사 "학교, 학생들 배우고 발전하는...

  학교는 우리 학생들이 배우고 발전하는 최고의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