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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 시장에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의 주택 가치만 급락했다.

미국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Zillow)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평균 주택 가치는 지난 1년 동안 11.5% 하락했다. 최고가와 비교하면 13.2% 떨어졌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Redfin)은 "샌프란시스코의 주택 판매자들은 다른 지역보다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4배 높다"고 전했다.


레드핀의 데이터 저널리스트인 릴리 카츠(Lily Katz)와 수석 경제학자 셰하리아르 보카리(Sheharyar Bokhari)는 지난 8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5~7월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판매된 주택 중 약 8분의 1(12.3%)은 판매자의 기존 구매 가격보다 낮게 팔렸다"며 "이는 작년에 비해 5% 이상 증가한 비율로, 전국과 비교하면 4배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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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전경. 코리아데일리타임즈 자료사진>

기존 구매 가격에 비해 낮은 가격에 판매한 샌프란시스코 주택 소유자는 평균 10만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상황을 겪은 전국 주택 소유자가 평균 3만 5000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과 비교하면 타격이 크다.

카츠와 보카리는 "샌프란시스코는 모기지 고금리로 지난해 주택 시장이 둔화되었을 때 가격이 가장 먼저 떨어지기 시작한 시장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레드핀에 따르면, 작년 여름 이후로 샌프란시스코의 주택 총 가치는 거의 600억 달러 감소했다. 여러 원인 중 하나는 '기술직 대규모 해고'이다. 이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인구수가 크게 줄어 공실률이 치솟았을 뿐 아니라 빈집도 급격히 늘어났다.

한편, 레드핀은 샌디에고, 보스턴, 프로비던스, 캔자스시티, 포트로더데일의 주택 판매자들은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가장 적었다고 밝혔다. 약 1%의 주택만이 기존 구매 가격보다 낮게 판매되었다.

 

<박현종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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