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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비즈니스대회로 이름을 바꾼 세계한상대회가 출범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개최됐다. 

 

지난 2002년 첫발을 떼 어느덧 21회째를 맞은 세계한상대회가 11일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이경철), 재외동포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등의 주관으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옛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행사는 14일(토)까지 나흘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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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대회로 시작해 출범 21년 만에 명칭을 한인비즈니스대회로 바꾼 경제인들의 축제인 이 대회가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11일 처음 열렸다. 사진=북가주 한미상공회의소 엄영미 이사>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한상의 새로운 시작,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주최 측은 한민족 미주이민 120주년인 올해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로 이름을 바꿔 첫 해외 개최를 시도했다. 한민족이라는 공통분모로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참여를 노리는 기업가 6000여 명이 자리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미주이민 120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이자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설립된지 40주년 되는 해"라며 "750만 재외동포의 숙원이자 재외동포청 설립 후 열리는 첫 대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동포기업 및 해외기업간 비즈니스 매칭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완 주 LA 총영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관영 전북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오형훈 제주지사, 샤론 퀵실바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 애나하임 에슐리앳킨 애너하임 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 개빈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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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성황리에 개막됐다. 사진=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그린 장 수석부회장>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500여개의 한인 및 한국 중소기업, 삼성 등 대기업, 지자체가 합심해 수출 전시상담 부스를 설치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날 행사는 작은 일도 정성껏 하는 게 애국이라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생애를 다룬 뮤지컬로 행사를 시작했다. 보이그룹 나인아이의 공연과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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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 상공회의소들이 각자의 깃발을 들고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북가주 한미상공회의소 엄영미(가운데) 이사가 깃발을 들고 있다.>

 

주최측은 참관객은 3만명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역대 최대 행사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 세계한인비즈니대회에는 리딩 CEO 포럼과 영 비즈니스 리더 포럼, 한상 포럼, 스타트업 경연대회, 벤처 캐피탈 투자 포럼, 기업 전시회,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세미나, 문화 공연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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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애나하임 컨벤션센터 내에 설친된 캘리포니아주 조달청 부스를 방문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3번째 그린 장 수석부회장, 4번째 강석희 연방 조달청(GSA) 지역국장.>   

 

한편,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오는 10월 30일까지 개최지 접수를 받으며, 11월 현지 실사 및 12월 운영위원회 투표를 거쳐 최종 개최지를 결정하게 된다. 현재 인천시, 전라북도 등이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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