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09월 12,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캘리포니아주 남부 연방지법은 주가 시행하는 공격용 소총 판매 금지 등의 총기 규제법이 헌법에 위배된다면서 중단을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지역 언론에 따르면 로저 베니테즈 판사는 지난 19일 캘리포니아주는 대량살상을 막기 위해 공격용 무기 소지를 금지하려고 하지만, 금지된 무기는 자기방어의 목적으로 법을 준수하는 사람들 역시도 사용한다고 밝혔다.

 

베니테즈 판사는 특히 "몇 안 되는 사람들의 범죄적 오용에 대한 캘리포니아의 규제는 많은 선량한 주민들의 무장을 해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법원은 캘리포니아주가 항소할 수 있도록 이번 결정을 10일 동안 유예한다고 밝혔다.

 

1.jpg

 

<출처 KCAL뉴스 캡처>

 

이같은 법원의 결정에 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판결에 즉각 항소했다. 본타 장관은 성명에서 "캘리포니아주의 총기 규제법은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왔다"며 "대량 사망자를 야기하는 총기로부터 시민을 지키려는 싸움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성명을 내고 "거의 35년 전, 캘리포니아주에서 선출된 대표들은 전쟁 무기가 우리 지역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결정했다"며 법원의 이번 판결은 "대량 총기 사고로 인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직접적인 모욕을 주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1989년 캘리포니아주 스톡턴의 클리블랜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어린이 5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 이 사건 이후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공격용 무기 규제법이 나왔다. 캘리포니아주는 분리할 수 있는 탄창을 끼울 수 있는 총, 반자동 소총이나 권총 등을 공격용 총기로 규정해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한편 공격용 무기 금지는 바이든 행정부도 강하게 추진하는 사안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초당적 총기 규제 법안에 서명했다. 18세에서 21세 사이 총기 구매자에 대한 신원조회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다만, 여기에는 공격용 무기에 대한 규제는 포함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가 총기 규제법에 공격용 무기 사용 금지도 포함할 것을 계속해서 촉구하고 있다. 

 

<박현종 객원기자>



  1. 하원의장에 존슨 의원 선출, '의회 마비' 겨우 해소

    미국 권력서열 3위인 하원의장에 '친 트럼프' 성향의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원이 25일 선출됐다. 지난 3일 케빈 매카시(...
    file
    Read More
  2. 4대 신사임당에 김금자씨, 자랑스런 모두의 '어머니'

    제4대 신사임당에 이름을 올린 김금자씨의 신사임당 대관식이 21일 성대하게 열렸다. 산타클라라 바워스 파크에서 진행된 대관식에는 가족과 지인 등 1...
    file
    Read More
  3. 캘리포니아 공격용 소총 판매 금지 '위법' 판결

    캘리포니아주 남부 연방지법은 주가 시행하는 공격용 소총 판매 금지 등의 총기 규제법이 헌법에 위배된다면서 중단을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
    file
    Read More
  4. 미 소비자, 올 연말 쇼핑 시즌 평균 1652달러 지출 계획

    미국 소비자의 올해 연말 쇼핑 시즌 지출 규모가 COVID-19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
    file
    Read More
  5. 캘리포니아 주지사, 대표단과 23-29일 중국 방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오는 23~29일 일주일간 중국을 방문한다. 앞서 지난 9월 12일 뉴섬 주지사가 중국에 가겠다는 의향을 밝힌 바 있다. 19...
    file
    Read More
  6. 미 지난해 증오범죄, 전년대비 7% 증가...역대 최대

    미국에서 특정 인종이나 종교에 대한 증오범죄가 지난해 전년대비 7% 증가했다. 18일 KQED 등 언론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난해 증오범죄가 ...
    file
    Read More
  7. SF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 위촉...“가동 시작”

    내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위촉하는 등 본격적인 선...
    file
    Read More
  8. SV지역 자문위원 한자리에...“평화통일 이루자”

    "이번 21기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젊은 분들을 많이 영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폭넓게 확장되는 평통이 됐으면 합니다. 오늘 이 자...
    file
    Read More
  9. 16개 대학 떨어진 18살 고교생, 구글 입사 화제

    비가중치(Unweighted) GPA 3.97, 가중치(Weighted) GPA 4.42에 SAT 1600점 만점에 1590점을 받았지만 지원한 18개 대학 중 16개 대학에 떨어진 18세 소...
    file
    Read More
  10. 미 역사상 2번째 잭팟 당첨자는 1명, 캘리포니아서 나와

    캘리포니아주에서 미 로또 역사상 2번째 규모의 수퍼 잭팟이 터졌다. 13일 KQED 등 언론에 따르면 11일 밤에 실시된 파워볼 추첨에서 캘리포니아의 산...
    file
    Read More
  11. 캘리포니아 커뮤니티칼리지 “서류 미비 학생 등록하세요”

    캘리포니아 커뮤니티칼리지 10월 16일부터 '제7회 연례 서류 미비 학생 행동 주간' 기념 신임 총장 올해 주제로 서류 미비 학생에 대한 헌신 ...
    file
    Read More
  12.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해외에서 처음 열려

    한인비즈니스대회로 이름을 바꾼 세계한상대회가 출범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개최됐다. 지난 2002년 첫발을 떼 어느덧 21회째를...
    file
    Read More
  13. 'ACT' 평균 점수 30여년 만에 최저...19.5점

    SAT와 더불어 미국의 양대 대입 표준시험 중 하나인 'ACT' 평균 점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ACT를 주관하는 비영리단체 'ACT Inc'...
    file
    Read More
  14. 이스라엘∙하마스 교전 사흘째, 1500명 사망∙6300여명 부상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에서 15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9일 CNN, ABC, AFP 등에 따르...
    file
    Read More
  15. 미 모기지 금리, 2000년 12월 이후 최고치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주 연속 상승하며 2000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30년 만기 고정금리 평균이 지난주 연 7.31%에서...
    file
    Read More
  16. 21기 SF평통, 실리콘밸리 모임 시작으로 결속 다진다

    제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이하 SF평통, 회장 최점균)는 오는 15일 실리콘밸리 지역 자문위원 상견례를 시작으로 결속 다지기...
    file
    Read More
  17. 카이저, 7만5천명 사흘간 파업...1993년 이후 가장 커

    미국의 파업이 의료계 종사자들로까지 번졌다. 할리우드 배우·방송인, 자동차 노조의 파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4일 CNN, CNBC, 월스트리트...
    file
    Read More
  18. 미 역사상 처음 권력서열 3위 '하원의장' 해임

    미국에서 대통령과 부통령에 이어 권력서열 3위인 연방 하원의장이 미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해임됐다. 미국 하원은 3일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file
    Read More
  19. 45일 짜리 임시예산안 통과, '셧다운' 폭탄 일단 정지

    미국이 연방 정부 공무원들의 급여 지급 및 일부 업무의 중단을 의미하는 ‘셧다운(정부 공무원들의 급여 지급 및 일부 업무 중단)’ 위기에...
    file
    Read More
  20. CA 패스트푸드 노동자, 내년 4월부터 시급 20달러로 인상

    캘리포니아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미국에서 가장 높은 최저 임금을 받게됐다. 임금이 내년 4월부터 시급 20달러로 오른다. 29일 지역 언...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0 Next
/ 120

맛슐랭

칼럼

“CA 커뮤니티칼리지 내 꿈 이루도록 도와준다”

  <기고: Kevin Dinh, 어바인 밸리 칼리지 재학...

유엔 Refuse Refuse 설립자-메모리얼 데이 ...

5월은 아시안 태평양계 (AAPI) 커뮤니티에 있어 매우 ...

알렉스 리 LA 케어핼스플랜 의료 최고 담당자

  <Alexander (Alex) Li, M.D.는 현재 전국적으...

제이 예 UC데이비스 심장전문의, 아동 백신접종

  <제이 예 박사, UC데이비스 대학 병원 소아 ...

킴벌리 장 박사-예방격리와 확진격리 차이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Omicron) 변이로 인해 코로나...

김모아 교사 "학교, 학생들 배우고 발전하는...

  학교는 우리 학생들이 배우고 발전하는 최고의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