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은 최근 비즈니스 리더 등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인 어드밴스드 SF의 ‘올 스타트 히어 샌프란시스코(All Starts here SF)’ 캠페인을 소개했다.
본 캠페인은 기업 및 비즈니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 회의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가 글로벌 컨퍼런스, 인공지능 및 생명과학 분야를 주도하는 비즈니스뿐 아니라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 스타트 히어 캠페인은 갭, 리바이스, 우버, 리프트(Lyft), 오픈 AI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탄생한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한다.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기업과 예술가들이 도시를 만들어왔듯, 캠페인 영상을 통해 누구나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약속의 도시인 샌프란시스코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야말로 혁신가, 음악가, 예술가 등 수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또, 캠페인을 통해 샌프란시스코뿐 아니라 베이지역의 성장과 잠재력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2년간 IPO나 직접 상장 등을 통해 10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20여개의 기업이 베이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한편, 해당 캠페인은 이달 17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 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와 정부 관계자의 방문에 맞추어 시작될 예정이며, 유튜브 및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서 포스터, 플래그 및 옥외 광고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현종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