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경영대학원 글로벌 최고경영자(G-CEO) 과정에 참여한 24명의 만학도들은 “아직도 배울 게 너무 많다”며 배움의 즐거움과 졸업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CEO 최고경영자 과정(SF 운영위원장 엄영미)의 제8기 수료식이 23일 서니베일시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 and Play)에서 열렸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대학원장 간형식)과 SBA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HUFS SF 글로벌 CEO 총원우회(총원우회장 박승남)가 주관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24명의 수료생과 선배 원우, 가족, 친지가 참석해 늦은 나이에 새로운 배움에 도전, 성공한 이들을 축하했다.
<8월 23일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글로벌 최고경영자(G-CEO) 과정 샌프란시스코 제8기 수료식이 서니베일시 플러그 앤드 플레이에서 열린 가운데 수료생과 원우, 친지 등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엄영미 운영위원장의 입장식 선포로 시작된 행사는 수료생들을 필두로 간형식 경영대학원장, 박승남 총원우회장,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장 등이 차례로 입장했다.
<제8기 수료생들이 수료식 장소로 행진하고 있다.>
엄영미 운영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개회사와 국민의례가 있었다.
간형식 경영대학원장은 환영사에서 “GCEO 8기 졸업을 축하하며, 이번 과정에서 얻은 열정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를 바란다. 외대 동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길 응원한다”며 “박승남 총원우회장과 엄영미 운영위원장 및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간형식 외대 경영대학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8기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이끈 엄영미 운영위원장에게 간형식 외대 경영대학원장이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박승남 총원우회장은 축사에서 “G-CEO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자질을 갖추었으며, 다양한 문화 속에서 협력과 혁신을 이끌어갈 준비가 됐다. 이번 졸업은 새로운 시작이며, 끊임없는 학습과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 자리가 가능했던 것은 간형식 경영대학원장과 엄영미 운영위원장, 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박승남 총원우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장은 “한국외대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 8기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이 과정이 한인 경영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커뮤니티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 왔다”며 “앞으로도 북가주(북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외대 G-CEO 과정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이번 제8기 원우회장으로 뽑힌 신민호 회장은 졸업생 답사를 통해 “동기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과정을 위해 노력해주신 박승남 총원우회장, 엄영미 운영위원장, 교수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큰 비전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8기 원우회장에 뽑힌 신민호 씨가 졸업생 대표로 답사하고 있다.>
시상식에는 총원우회 회장상, 운영위원장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됐으며, 우수상은 김지은, 권단비, 테리 스즈끼, 박미은 씨에게 주어졌다. 신민호 8기 회장이 총원우회 회장상을, 한정은 8기 재무가 운영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개근상은 총 14명이 받았다.
모든 수료생 및 원우들은 교가를 제창하며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G-CEO 과정 제8기 수료식을 마무리했다.
<제8기 수료생 및 원우들이 외대 교가를 합창하고 있다.>
8기 회장단은 ▲회장 신민호 ▲부회장 박미은 ▲회계 한정은 등이 맡았으며, 8기 수료생들은 회장단을 중심으로 세미나와 네트워킹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와 협력하고 봉사할 계획이다.
한국외대 글로벌 CEO 최고경영자 과정은 현재 미국 뉴욕, 아틀란타, 달라스, LA,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매년 또는 2년에 한 번 실시되며, 약 2,100명의 동문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외대 글로벌 CEO 최고경영자 과정 SF 9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엄영미 운영위원장(650-685-4489)에게 문의하면 된다.
■ 다음은 수료식의 다양한 사진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