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능력있는 한인 여성 리더들이 한국에 집결했다.
제23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여성가족부는 세계화 시대를 맞아 전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여성 인적자원을 개발 활용하고 국내외 및 세계 각 지역 한인 여성 간 연대를 강화할 필요성과 차세대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이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 KOWIN의 힘으로’를 주제로, 국내외 한인 여성 리더 및 차세대 한인 여성 약 300명을 초청했다. 코윈 샌프란시스코지회에서는 이진희 회장, 최숙경 수석부회장, 최현술 부회장, 엄영미 총무가 참석했다.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23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에 참석한 샌프란시스코지회 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가 이진희 회장.>
대회 1일 차인 28일에는 오전 개회식과 기조 강연, 오후에는 글로벌 여성리더포럼, 여성가족부 주최 만찬 및 표창수여가 있었다.
29일에는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 신영숙 차관의 개회사와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의 환영사, (주)에누마 이수인 대표의 기조강연이 있었다.
또한, 미디어 터치 개회 퍼포먼스, 인천시립무용단의 진쇠춤 축하공연으로 대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인천광역시에서 주재한 오찬 후 페널 3인의 발표와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과 발표자 주제발표, 그룹별 자유토론을 가진 후 여성가족부 주최 만찬을 가졌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국외 참가자 분야별 네트워킹과 오찬을 가진 후 송도G 타워, 상상 플랫폼, 한지문화체험 등 지역 문화 탐방이 진행됐다.
코위너재단(이사장 김순옥) 주최 만찬에서 대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환송 만찬 후 폐회했다.
<제23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제24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는 2025년 8월 말 창원시 CE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 워크숍,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해 국내‧외 한민족 여성들에게 깊이 있는 교류와 협력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