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배달업체 ‘도어대시(DoorDash)’가 한인마켓인 ‘H마트’ 상품과 관련해 주문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13일 KRON5 뉴스는 도어대시가 미국 최대 아시아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와 협력을 본격화했다고 보도했다.
H마트는 미국 전역에 75개 이상의 매장이 있으며, 베이 지역에는 산호세에 두 곳, 샌프란시스코에 한 곳이 있다. 더블린 지점도 곧 오픈 예정이다.
<12일 도어대시가 미국 내 최대 아시안 마켓인 H마트 상품 관련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출처 도어대시 캡처>
도어대시는 H마트에서 장보기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자사 앱을 통해 한국 반찬, 고급 육류, 라면, 간식 등을 주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도어대시는 이번 발표에서 H마트 주문에 대한 배달비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한편, 도어대시 외에도 인스타카트(Instacart)도 H마트 관련 상품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H마트는 자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소 주문 금액 35달러에 14.99달러의 배송비가 부과된다. 주문 금액이 149달러를 넘으면 배송비가 면제된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