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이미전)는 2024~2025학년 가을학기 시작과 함께 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교사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제28기 가을 교사 집중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14일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주최 ‘제28기 가을 교사 집중연수’에 참석한 소속 교사 및 임원진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플레즌튼에 위치한 트라이 밸리 한국학교에서 지난 14일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한국의 독립기념관 교육교재 수업용 콘텐츠인 ‘독립의 의지를 세계에 알린 독립운동가 윤봉길’을 활용, 독립기념관 교류협력부 노지은 학예연구사의 강연이 있었다.
노 학예사는 윤 의사의 일생과 활동을 AR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교재를 소개하며, 강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그의 독립정신과 활동을 상세히 교육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소속 교사들이 독립기념관 교류협력부의 노지은 학예연구사의 강연을 집중해서 듣고 있다.>
참석 교사들은 윤 의사의 독립정신과 활동을 새로운 방식으로 배울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AR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는 학생들에게 역사적 사건을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사들은 이 교재를 통해 윤 의사의 독립운동을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미전 신임 회장은 참석 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제 22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임원진을 소개했다.
<제 22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의 임원진. 왼쪽부터 단아름 행정간사, 정영희 재무, 신새로 총무, 김미혜 부회장, 홍혜정 부회장, 곽은아 부회장, 이미전 회장.>
한편, 협의회는 오는 10월 ‘세종대왕 및 한글날 외국인에게 알리기’라는 주제의 2024 UCC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 21대 송지은(왼쪽) 전임 회장과 이번 22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를 이끌 이미전 회장.>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