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캘리포니아 지역의 한인 차세대 교육 선두에 서 있는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회장 이미전)가 '사은의 밤’을 통해 교사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3일 벌링게임의 힐튼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베이프론트 호텔에서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허혜정 샌프란시스코 교육원장,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장, 김순란 김진덕・정경식재단 이사장, 필립 원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장, 유니스 전 한미봉사회 관장, 엘리자베스 김 좋은나무 문학회 회장, 손민호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총회장, 이경이, 한희영 전 협의회장 등이 자리해 북가주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교사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3일 지역 한인 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주최 '사은의 밤'에 참석해 북부 캘리포니아 한인 차세대 정체성 교육에 앞장 서고 있는 교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북가주 협의회가 1991년 설립된 이래 33년이란 세월 동안 성숙한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헌신해 오신 교사들 덕분”이라며 “차세대들이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다지고, 한국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갖게 되는 건 모두 교사들의 노력과 사랑 덕분이다. 앞으로도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더 큰 목표를 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임정택 총영사는 “재외동포청과 한국교육원에서도 소정의 운영비와 교과서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학생들의 교육 수요와 교사들의 수고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교사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한 후 “앞으로도 북가주 한국학교 교사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8월 새로 부임한 허혜정 샌프란시스코 교육원장은 짧은 기간 동안 여러 한국학교를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허 교육원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교사들의 사명감과 헌신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주말에도 졸린 눈을 비비며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사를 배우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교사의 소진 문제가 주요 화두가 되고있는 만큼, 교사들이 재충전하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식사를 함께하며, 래플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됐다.

<교사 및 행사 참석자들이 '사은의 밤' 행사를 축하하고 있다.>
제22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새 임원진도 소개됐으며, 회장에 이미전, 부회장 곽은아, 김미혜, 홍혜정, 총무 신새로, 재무 정영희, 간사 김재은, 박희경, 단아름 씨 등으로 구성됐다.

<사은의 밤 행사에서 정기총회도 함께 열렸다. 앞줄 가운데가 이미전 신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장>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 측은 “‘사은의 밤’ 행사는 교사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한 해 동안의 노력을 돌아보고, 한국어 교육의 사명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면서 “북가주협의회는 앞으로도 교사들과 함께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며, 차세대 동포들의 정체성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근속교사상 시상식도 열렸으며,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알마덴 한국학교 신소정 ▲솔트레이크 한국학교 권소연 ▲월넛크릭 한국학교 김현경 ▲︎세화 한국학교 안영숙, 김진희 ▲한울 한국학교 김경란 ▲︎SKPC 한국학교 이수현, 유지은, 이재호.
<근면 성실로 근속교사상을 수상한 교사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이온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