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은 6일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연구개발, 벤처투자, 정책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 AI 접목 경험과 확산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AI와 함께하는 변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KIC실리콘밸리, K-BioX, KDB실리콘밸리, 스탠포드 혁신디자인 센터가 공동으로 ‘AI Meet-up Day’를 개최했다.
<AI Meet-up Day 포스터>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가AI위원회의 부위원장 염재호 태재대총장을 특별 연사로 초청했다.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인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KIC실리콘밸리의 모더레이팅으로 시작된 AI 스타트업 세션에서는 영상정보 인식 분야에 AI를 접목한 Twelve Labs의 Jae Lee 대표, 영어학습에 AI 스피킹을 도입한 Ringle의 위세욱 Tech/AI 책임자, AI모델을 쉽게 적용하도록 경량화하는 CLIKA의 김나율 대표 등이 연사로 나와 스타트업 대표로서 AI 개발 경험을 공유했다. 진행은 배정융 KIC실리콘밸리 센터장이 맡았다.
<AI 스타트업 세션 관계자들이 관련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이어진 AI 연구 세션은 전 세계 연구자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인 K-BioX의 리시연 대표(스탠포드 의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바이오ㆍ제약 분야 등 AI로 새롭게 각광받는 연구 변혁에 관한 사례 소개가 있었다.
또한 KDB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한 AI 투자 세션에서는 Millennium New Horizon의 Jay Chong 대표, Translink Investment의 김범수 부대표와 함께 벤처투자 관점에서의 AI 도입 트렌드와 변화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소개했다. 사회는 KDB실리콘밸리 서성훈 법인장이 했다.
마지막으로 AI 정책 세션에서는 김소형 스탠포드 혁신디자인센터(SCIDR) 센터장의 사회로 AI 정책과 미래를 주제로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인 염재호 태재대 총장과의 대담 시간을 가졌다.
<AI 정책 세션>
임정택 총영사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우리 전문가들이 함께 협력해 AI가 이끄는 새로운 시대에 변혁을 주도하기를 기대한다”며“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은 AI로 세계의 주목을 이끌고 있으며, 이곳에서 주요국들의 AI 외교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도 우리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실리콘밸리 진출 한국 기업인, 대학ㆍ연구자, 창업자, 엔지니어, 벤처투자자 등 첨단기술 전문가 약 150여명이 서로의 인공지능 관심 분야를 교류했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