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와 함께 한국 스타트업 위한 ‘스타트업 실리콘밸리 진출 가이드북’ 발간
- 실리콘밸리 현황, 법인설립, 투자유치, 생활‧안전 및 지원기관 리스트 등 생생한 현지 정보와 함께, 선배 스타트업 및 VC들의 경험담과 조언 등 포함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은 실리콘밸리 진출을 준비중인 한국 스타트업을 위해 '스타트업 실리콘밸리 진출 가이드북(Unlocking Silicon Valley for K-Startups)'을 제작․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스타트업 실리콘밸리 진출 가이드북.>
이번 가이드북은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업무협약에 따라 작년부터 가동중인 ‘재외공관 원팀 협의체’(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총영사관을 중심으로 한국벤처투자 미국사무소 등 원팀 협의체 소속 기관 및 외부전문가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실리콘밸리 경제현황 ▲법인설립, 플립, 비자, 생활․안전 등 준비사항 ▲투자유치 팁 ▲현지 유관기관 및 지원프로그램 정보 등이 담겨 있다.
특히, '블리츠스케일링' 공동저자인 크리스 예(Chris Yeh), 82스타트업 김광록 대표 등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스타트업․VC 관계자들이 한국 스타트업에게 전하는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 정보 및 경험담, 조언 등도 포함돼 있다.
가이드북은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현지 기관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을 통해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팁스타운 등 국내 스타트업 지원기관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임정택 총영사는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 1위 지역이자 혁신 기술과 스타트업의 격전지인 실리콘밸리에 도전하는 우리 스타트업을 위해 여러 기관들이 힘을 합쳤다”며 “가이드북 내용들이 우리 스타트업들이 실리콘밸리에서 성공 신화를 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총영사관이 중심이 되어 우리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영사관은 12일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에서 2025년 제1차 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해 가이드북 최종 검토와 함께, ‘25년 활동계획, 트럼프 2기 중소벤처기업 정책 및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에도 한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미국시장 수출 및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해 각 기관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성과를 창출해 내기로 했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