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캘리포니아의 날씨 패턴이 22일 밤부터 크게 변화할 전망이다.
미국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토요일 밤부터 서부 해안 지역에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따라 23일(일)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고, 24(월), 25일(화)에는 평년보다 훨씬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NWS는 해안 지역의 기온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부 캘리포니아의 날씨가 22일 밤부터 크게 변화할 전망으로, 다음주 월, 화요일에는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코리아데리일타임즈 자료사진>
현재 예보에 따르면 일요일에는 해안에서 내륙으로 부는 바람(온쇼어 바람)이 불다가 월요일에는 내륙에서 해안으로 부는 바람(오프쇼어 바람)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이로 인해 오전 중에는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지만, 오후에는 해풍(해양에서 육지로 부는 바람)의 영향으로 다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내륙 지역의 최고 기온은 해안 지역에서 약 70도대 후반(화씨, 섭씨 약 25도), 내륙 깊숙한 곳에서는 80도대 중반(화씨, 섭씨 약 30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될 가능성이 크며, 체감상 확연한 기온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대체로 맑고 바람이 약해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변 방문객들은 '스니커 웨이브(Sneaker Wave, 예고 없이 갑자기 밀려오는 큰 파도)'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바다를 등지고 있지 말고, 언제든 갑작스러운 파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밤에는 맑은 하늘과 해풍의 영향으로 최저 기온이 화씨 40도대 후반에서 50도대 초반(섭씨 약 10도 안팎)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월요일과 화요일의 'HeatRisk(더위 위험 수준)'는 경미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더위는 26일(수)부터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다음주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약한 기압골이 북부 베이지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가벼운 비와 강한 바람이 불 수도 있다고 NWS는 전했다.
<김판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