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캘리포니아 델리시티의 세라몬테 몰에 한국 마켓 ‘자갈치(Jagalchi)’가 28일 오픈했다. 푸드 코트에는 미슐랭 레스토랑도 들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KRON4, ABC7 뉴스 등은 오랜 준비 끝에 세라몬테 몰에 한국 마켓 자갈치가 2019년 폐점한 미국 백화점 프랜차이즈 JC페니(JCPenney)가 있었던 자리에 오픈했다고 보도했다. 7만5,000평방피트 규모의 대형 마켓으로, 단순한 식료품점이 아닌 레스토랑과 베이커리가 함께 운영되는 복합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29일 델리시티에 위치한 세라몬테 쇼핑몰에 대형 한국 마켓인 '자갈치'가 3월 28일 문을 열었다. 출처 ABC7뉴스 캡처>
마켓 내에는 고급 베이커리 ‘BASQUIA’와 미슐랭 스타 셰프 토니 유(Tony Yoo)가 이끄는 레스토랑 ‘POGU’가 있다.
KRON4에 따르면 이 마켓의 주요 특징은 ▲ 한국 뷰티 제품 전용 코너 ▲ 즉석 조리된 한식 메뉴를 제공하는 ‘그랩앤고(Grab & Go)’ 섹션이 있다. 또한, 떡볶이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레스토랑 ‘POGU’가 마켓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미슐랭 스타 셰프 토니 유가 이끄는 이 곳은 1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레스토랑으로, 이번이 첫 번째 지점이라고 전했다.
유 셰프가 마켓 한가운데에 레스토랑을 열기로 한 이유에 대해 “자갈치에는 한국에서 온 신선한 재료가 가득하기 때문”이라며 “최적의 장소다. 배추가 필요하면 바로 가져오면 되고, 소고기가 필요하면 바로 구할 수 있다. 음식은 결국 좋은 재료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유 셰프는 서울에서 ‘두레유(Dooreyoo)’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미슐랭 스타를 받은 최초의 한국인 셰프이기도 하다.
한편, 자갈치의 개장은 지역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아왔다. 당초 2024년 말 오픈 예정이었으나, 공사 지연으로 2025년 2월로 미뤄졌다가 3월 28일 공식 오픈했다.
<이온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