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가 점점 가라앉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돼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19일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네이처(Nature)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 샌프란시스코의 92% 이상 지역에서 측정 가능한 지반 침하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연간 최대 5mm의 속도로 침하가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침하는 도로 균열, 건물 불안정, 저지대의 홍수 위험 증가 등 도시 인프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점점 가라앉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샌프란시스코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피어39. 출처 코리아데일리타임즈>
침하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인공 매립지로 조성된 트레저 아일랜드(Treasure Island), 미션 베이(Mission Bay),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 주변 등이다. 이 지역들은 지반이 느슨하고 압축되기 쉬운 토양으로 구성돼 있어 침하에 더욱 취약하다는 것.
또한 나사(NASA)와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해안 지역의 해수면은 2050년까지 5.91-14.57 In(15-37cm)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반 침하와 해수면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면, 저지대 해안 지역의 홍수 위험이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도시 계획 및 인프라 개발 시 지반 침하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국가 홍수 보험 프로그램(National Flood Insurance Program)에 참여하고 있으며, 해안 적응 계획을 수립하여 향후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김판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