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K-드라마(영화), K-뷰티, K-푸드 등으로 대표되는 한류 열풍이 미국 전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류의 출발점인 ‘태권도’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고유의 전통무술 태권도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태권무 공연이 오는 8월 16일(토) 오후 5시, 샌프란시스코 시청 중앙홀에서 열리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무대에 올라 한국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미국 주류사회에 각인시킬 예정이다.

<Art Taekwondo 태권무공연팀>
이번 공연은 절도 있고 강인한 태권도에 무용이라는 예술적 요소를 결합해 강함과 부드러움의 조화를 이룬다. 태권도 품새와 격파, 무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태권무는 관객들에게 단순한 시범을 넘어선 울림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무대를 이끄는 아트 태권도(Art Taekwondo) 태권무공연팀(대표 박성영)은 무용예술과 태권도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만들어온 단체다. 약 30여 명의 정단원과 기수단원으로 구성된 이 팀은 전 세계를 무대로 공연과 세미나를 진행하며 한국의 전통무술 태권도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특히 이들은 25년 전통을 자랑하는 마하 마샬 아트(Mach Martial Arts)의 엘리트 학생들과 함께 2022년부터 샌프란시스코(이하 SF) 베이 에어리어의 주요 행사 무대를 장식해왔다. 2022년 SF K-Dance Festival, 2023년 SF추석페스티벌, 2024년 SF 자이언츠 코리아 헤리티지 나이트 개막식, 2024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하프타임쇼 등에서 화려한 태권무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02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코리아 헤리티지 나이트' 개막식에서 태권무를 선보이고 있는 Art Taekwondo 태권무공연팀>
오는 광복절 경축식에서 총 연출을 맡은 박성영 대표는 "국기 태권도의 기상과 무용의 미학, 퍼포먼스의 화려함이 어우러지는 스토리텔링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객들의 가슴 깊은 곳까지 전해지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용인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태권무공연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최근에는 라스베가스에서 대형 태권무공연 창출을 목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출신의 마하 마샬 아트 태권도 코치 강우빈, 박선영과 함께 지난 3개월간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오며 최고의 무대를 준비해왔다.

<2024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농구 경기의 하프타임쇼 등에서 화려한 태권무공연을 펼치고 있는 Art Taekwondo 태권무공연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San Francisco Bay Area) 한인회 김한일 회장은 “태권무공연팀이 샌프란시스코 로웰하이스쿨 한국어반에서도 태권무 수업도 했다.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서 태권무공연이 한국전통무술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류의 새 물결 속에서 이번 태권무공연은 단순한 무대가 아닌, 한국의 정신과 예술이 어우러진 진정한 ‘문화 외교’의 장이 될 전망”이라며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태권무공연팀의 활약에 기대감을 표출했다.

<제 80주년 광북절 경축식 포스터>
<김판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