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법조인 다니엘 정(Daniel Chung)이 북부 캘리포니아의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방검사(DA) 선거에 출마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정의롭고 안전한 공동체를 회복하겠다”는 슬로건 아래, 공공 안전 강화와 피해자 권리 보장, 제도 개혁을 3대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정 후보는 하버드 대학교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엘리트 법조인으로, 뉴욕 검찰청에서 수많은 중범죄 사건을 담당하며 형사사법 시스템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아왔다.

<한인 법조인 다니엘 정이 북부 캘리포니아의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방검사(DA) 선거에 출마, 선거에 돌입했다. 출처 다니엘 정 웹사이트 캡처>
그는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정착한 후 지역 공동체와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검찰의 역할은 단순한 기소가 아닌,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를 위한 변화를 실천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웹사이트를 통해 ▲중범죄에 대한 단호한 대응 ▲초범 및 비폭력 범죄자에 대한 교정 중심 접근 ▲피해자 권리 보장 및 신속한 재판 절차 ▲검찰 내부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 행정 개혁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특히 반복적 폭력범죄와 증오범죄, 총기 범죄 등에 대해서는 “타협 없는 대응”을 약속하며 지역 치안 회복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검찰 내부의 다양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예고했다.
그는 “검찰 조직도 시대 변화에 맞춰야 한다”며, 사건 처리의 효율성 제고와 투명성을 위한 정보기술(IT) 시스템 혁신, 인권 감수성 훈련, 다양성 채용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진실성(integrity), 역량(competence), 연민(compassion)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사실과 증거 중심의 공정한 기소와 피해자 중심의 정의 실현, 그리고 공동체 전체의 회복을 위한 따뜻한 검찰”을 강조했다.
그는 또 “검사는 시민과 멀리 떨어진 법정 뒤에 있는 존재가 아니라, 지역 사회와 호흡하며 신뢰받는 공직자여야 한다”며, 유권자와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와 기고문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정 후보의 출마는 한인 사회뿐 아니라, 산타클라라 카운티 내 다양한 이민자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고 있다.
■ 후원: 다니엘 정 웹사이트 (chungforchange.com)
<김판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