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청(TSA)의 새로운 규정으로 인해 여행객들은 이제 미용과 관련해서 어떤 물품을 챙길지 두 번 생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더스트리트 보도에 따르면 TSA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열 요소가 있는 물품의 공항 반입 규정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더스트리트는 이들 물품은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잠재적으로 위험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는 이유로 지목됐다고 밝혔다.
이번 규정에 따르면, 리튬 이온 배터리, 리튬 금속 또는 가스·부탄 연료가 들어 있는 무선 컬링 아이론, 무선 고데기, 무선 헤어 스트레이트너는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없으며 기내 반입 수하물에만 허용된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이 발열 요소가 있는 물품의 공항 반입 규정을 강화하는 새로운 규정 발표했다. 이미지 코리아데일리타임즈>
또한 기내 반입 시에는 기기가 켜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 덮개를 반드시 장착해야 한다. 여분의 가스 카트리지는 아예 반입이 금지된다.
TSA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스 카트리지가 포함된 무선 컬링 아이론이 위탁 수하물에서 발견될 경우, 해당 물품은 제거돼 항공사에 위험물(HAZMAT)로 인계된다”고 밝혔다.
반면 전원 플러그를 꽂아 사용하는 일반 고데기 등은 여전히 위탁 수하물로 운송할 수 있다. 타이모(Tymo), 코네어(Conair) 등 여러 브랜드가 무선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TSA 대변인은 한 인터뷰에서 “핵심은 이렇다. 만약 이런 물품이 위탁 수하물이 실리는 화물칸에서 화재를 일으킨다면, 그곳에는 불을 끌 사람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기내 반입 수하물에만 허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판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