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일 회장,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 취임 1주년 시정연설 참석
시 주요 인사들과 교류, 공공 안전·주거·교육 등 한인사회 협력 의지 강조
“한인 커뮤니티는 시정의 동반자”…정책 실행 과정 참여 뜻 밝혀
샌프란시스코 한인사회와 시정부 간 협력의 접점이 한층 넓어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 김한일 회장이 다니엘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 취임 1주년 시정연설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하며, 한인 커뮤니티와 시정 간 연계를 강화하는 행보에 나섰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는 지난 1월 15일 김한일 회장과 김진덕·정경식재단 김순란 이사장이 다니엘 루리 시장의 2026년 시정연설에 참석했다.

<다니엘 루리(오른쪽) 샌프란시스코 시장 취임 1주년 시정연설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한 김한일(가운데) 회장과 김순란 이사장>
이번 시정연설은 루리 시장이 어린 시절을 보낸 샌프란시스코 리치먼드 지역 안젤로 J. 로시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열렸으며, 취임 이후 첫 1년을 결산하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이날 김 회장과 김 이사장은 루리 시장을 비롯해 런던 브리드 전 시장, 빌랄 마흐무드 5지구 수퍼바이저, 라파엘 만델만 8지구 수퍼바이저, 브룩 젠킨스 검찰총장, 데이비드 추 시 변호사, 폴 미야모토 셰리프국장, 데릭 루 경찰서장, 한인 최고위직인 마크 임 부경찰서장, 니콜 존스 부경찰국장 등 시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며 한인 커뮤니티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 맨 위부터 김한일 회장이 데릭 루 경찰서장, 폴 미야모토 셰리프국장, , 한인 최고위직인 마크 임 경찰부서장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한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인사회가 샌프란시스코의 발전과 지역 안정에 기여해 온 역사와 역할을 강조하며, 공공 안전, 주거, 교육, 소상공인 지원, 커뮤니티 협력 확대 등 주요 시정 과제에 한인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인사회가 단순한 이해관계자가 아닌, 시정 운영의 동반자로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또한 김 회장과 김 이사장은 루리 시장의 부친 브라이언 루리, 모친 미미 하스와도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누며 우호적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시정과 한인 커뮤니티 간 신뢰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김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시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시정연설에 한인회를 대표해 참석하게 되어 뜻깊다”며 “한인 커뮤니티는 샌프란시스코의 회복과 발전 과정에서 책임을 함께 나누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설에서 루리 시장은 ‘샌프란시스코는 다시 일어서고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공공 안전 강화, 노숙자와 마약 문제 대응, 경제 회복, 주거·보육·교육 개혁, 행정 시스템 개선 등을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15일 다니엘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 취임 1주년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도시 전체 범죄율 감소와 치안 회복, 치료 중심의 노숙자·중독 대응 정책, 유니언스퀘어와 페리빌딩을 중심으로 한 상권 회복, AI 기업 유치 등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한일 회장은 연설 이후 루리 시장을 만나 시장의 정책 방향에 대해 한인 커뮤니티도 적극 지지하고 협력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전달했다. 아울러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가 시정 정책 실행 과정에서 지역사회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는 앞으로도 샌프란시스코 시정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 회장을 중심으로 한 이러한 노력은 한인사회와 시정부 간 협력의 실질적 기반을 다지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김판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