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제출 서류 하자 없다”...1차 서류 심사 현장서 통과
최종 발표 늦어도 24일, 문제 없으면 당선증도 같은 날 수여
제23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후보 등록이 21일 오후 5시로 마감된 가운데 예상과는 달리 단독 후보로 마감됐다. 사실상 경선 없는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날 새로 마련한 실리콘밸리 한인회관 내부가 공사로 인해 후보 등록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안되자 주차장에서 임시로 간이 책상을 설치하고 후보 등록을 받았다.
<21일 제23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후보 등록을 위해 새로 마련한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을 찾은 회장단 후보들이 서류 전달 전 남중대 선관위원장의 지침을 경청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명수 부회장 후보, 김에스더 회장 후보, 정성수 부회장 후보>
남중대 선관위원장은 "3명이 후보 등록 서류를 가져갔다"고 말해 경선을 예측했지만 오후 4시 25분경 김에스더 회장 후보, 정성수·박명수 부회장 후보가 단독으로 후보 등록했다.
이후 고태호 선관위원이 김 후보 측이 제출한 서류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후 오후 4시 43분에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했음을 고지했고, 공탁금 2만 달러를 수령했다.
<고태호 선관위원이 새로 마련한 실리콘밸리 한인회관 주차장에서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17분이 지난 등록 마감 시간인 오후 5시까지 또 다른 후보가 나타나지 않아 단독 후보로 마무리됐다.
남 선관위원장은 최종 심사를 거쳐 후보자의 서류에 하자가 없는 한 당선을 빠르면 월요일(23일), 늦어도 화요일(24일) 오후까지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에스더 회장 후보는 1957년생으로, 27세에 도미해 40년 이상을 산호세에 거주한 이 지역 토박이다. 선관위가 내세운 70세 이하라는 나이 규정에 부합하며, 서류에 IT 관련 레이아웃 디자이너, 베이 스트리트 커피 등을 운영했다고 명시했다.
<21일 서류와 공탁금을 전달한 후보들과 선관위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연숙·고택호 선관위원, 정성수 부회장 후보, 남중대 선관위원장, 김에스더 회장 후보, 박명수 부회장 후보>
<김판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