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당국이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진행한 대규모 수사를 통해 실종 아동 37명을 찾아 구조하고 인신매매 관련 용의자 7명을 체포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롭 봅타 주 검찰총장은 10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실시된 ‘오퍼레이션 세이프 리턴(Operation Safe Return)’ 작전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번 작전은 연방 보안관국(USMS)이 주도하고 캘리포니아 법무부(DOJ)가 협력해 진행됐다. 수사는 미국 전역의 범죄 정보를 관리하는 국가범죄정보센터(NCIC)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실종 아동 사건 가운데 특히 위험성이 높은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사 결과 총 37명의 실종 아동이 발견됐으며, 아동 착취 및 인신매매와 관련된 혐의를 받는 용의자 7명이 체포됐다.

<10일 캘리포니아주 당국이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진행한 대규모 수사를 통해 실종 아동 37명을 찾아 구조했다고 발표했다. 출처 월드비전>
뉴섬 주지사는 “모든 아이들은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착취 없이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다”며 “캘리포니아는 피해자와 생존자들을 계속 지원하고 가장 취약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을 찾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한 법 집행기관 파트너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봅타 검찰총장도 “캘리포니아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주와 연방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취약한 아동 37명을 찾아 안전하게 구조하고 착취에 책임이 있는 이들을 체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에는 리버사이드 경찰국,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 리버사이드 카운티 검찰청,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호관찰국,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 리버사이드 카운티 사회복지국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캘리포니아 법무부는 현재 주 전역에서 3개의 인신매매 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새크라멘토 지역 인신매매 태스크포스, 프레즈노 인신매매 성범죄자 검거팀, 샌디에이고 카운티 인신매매 태스크포스가 포함된다.
인신매매는 강압, 사기, 협박 등을 통해 개인을 성적 착취나 노동 착취에 이용하는 범죄를 의미한다. 당국은 빈곤, 주거 불안정 등 취약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범죄 조직이 주요 표적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 법무부는 앞으로도 주 전역의 법 집행기관과 협력해 인신매매 범죄를 단속하고 피해자 지원과 가해자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판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