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04월 13, 20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지폐 이어 공항까지, 마라라고 옆 '트럼프 공항' 탄생

민주당 '500만 달러 혈세 낭비' 반발FAA 승인 절차 착수

 

 

트럼프=백악관.png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출처 백악관 홈페이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플로리다주의 주요 관문 중 하나인 팜비치 국제공항에 새겨지게 됐다.

 

NBC 보도에 따르면 론 데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30일 팜비치 국제공항을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국제공항'으로 개칭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이번 개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겨울 백악관'으로 불리는 마라라고 리조트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는 상징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기보다, 그의 정치적 영향력을 공고히 하려는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반영된 결과다.

주정부 "7월 1일 발효"

이번 법안에 따라 명칭 변경은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 발효될 예정이다. 다만, 실질적인 명칭 변경을 위해서는 연방항공청(FAA)의 최종 승인이 필요하다.

 

FAA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공항 명칭 변경은 원칙적으로 지역의 결정 사항"이라면서도 "항법 차트 및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를 위한 행정적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중 마라라고 리조트 방문을 위해 전용기(에어포스 원)로 이 공항을 수시로 이용해 왔다. 트럼프 그룹 측은 이미 지난달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국제공항' 명칭에 대한 상표권 출원을 마친 상태다.

정치적 논란 가열...민주당 강력 반발

공항 개명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은 거세지고 있다. 한때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했던 데산티스 주지사가 이번 법안에 서명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지만, 민주당 측은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펜트리스 드리스컬 플로리다주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성명을 통해 "생활비 급등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공화당 지도부는 공항 이름을 바꾸는 데 500만 달러의 납세자 돈을 낭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민생보다 정치적 선전을 우선시한 처사"라고 맹비난했다.

화폐 이어 공항까지...전방위적 '트럼프 새기기'

이번 공항 개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공공 시설 및 서비스에 부여하려는 일련의 움직임 중 하나다. 

 

공공 건물인 워싱턴 D.C.의 케네디 센터와 미국 평화연구소(USIP) 등에 이미 트럼프의 이름이 부착되었거나 추진 중이다. 

 

융 및 국방에서는 재무부는 최근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지폐에 트럼프 대통령의 친필 서명을 넣기로 발표했으며, 신형 군함 함급에도 그의 이름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24캐럿 순금 기념 주화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내에서는 이번 결정을 "위대한 대통령에 대한 합당한 예우"라고 자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일을 성사시키는 데 작은 역할을 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주지사와 주 의회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버지니아주의 덜레스 국제공항이나 뉴욕 펜 스테이션 등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붙이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공공 자산의 정치적 자산화를 둘러싼 미국 내 찬반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김판겸 기자>



  1. NEW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선언, 국제 유가 8% 폭등·증시 급락

    WTI 배럴당 104달러 돌파…협상 결렬에 따른 긴장 고조 트럼프 “해협 출입 모든 선박 차단”, 동부 시간 13일 오전 10시 발효 미국...
    newfile
    Read More
  2. AI 붐에 샌프란시스코 주택 평균 215만달러 ‘역대 최고’

    이란 전쟁발 금리 인상도 꺾지 못한 AI 열풍, 1년 새 18% 폭등 매물 부족에 ‘부르는 게 값’...리스팅 가격보다 평균 23% 더 얹어줘야 인...
    file
    Read More
  3. [기획] 캘리포니아 가솔린값의 비밀…‘미스터리 할증료’

    코리아데일리타임즈는 타주에 비해 기름값이 폭등하는 캘리포니아주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NBC, CNBC, CNN, 블룸버그 등 주요 매체의 보도를 종합 ...
    file
    Read More
  4. 북가주부동산융자협, '에어프레미아 컵' 장학금 골프대회

    이달 27일 산호세 볼더릿지서 '에어프레미아 컵' 타이틀로 열려 장학금 10만 달러 돌파…에어프레미아 취항 2주년 맞아 '통 큰 후...
    file
    Read More
  5. 김한일 회장 체제 SF한인회, ‘최우수 모범 한인회’ 등극

    김 회장의 ‘혁신 리더십’ 결실…북가주 동포사회 자긍심 고취 우리끼리 한인회에서 탈피, 주류 사회 중심으로 계속 이동 SF한인회 ...
    file
    Read More
  6. SF-서울 자매도시위, 초등생 24명 한국 연수 지원

    “친한파 키운다, 민간 외교의 핵심은 미래 세대” 클레어 릴리엔탈 5·6학년생, 일주일간 서울·순천·천안 등 역사 탐...
    file
    Read More
  7. 트럼프, 이란 작전 ‘승리’ 선언…“2~3주 내 종결 가능성”

    트럼프 대통령 대국민 담화, 핵·미사일 시설 무력화 “이란 해군·공군 궤멸적 타격…“무기 보유 영구 저지” 도...
    file
    Read More
  8. “2100년 캘리포니아 백사장 75% 지도에서 사라진다”

    다시마 75%, 고래 40% 급감…440억 달러 '해안 경제'도 '흔들' 100억 달러 기후 채권 투입…댐 철거·백사장 복원 ...
    file
    Read More
  9. 플로리다 팜비치 공항, '트럼프 국제공항' 개명

    지폐 이어 공항까지, 마라라고 옆 '트럼프 공항' 탄생 민주당 '500만 달러 혈세 낭비' 반발…FAA 승인 절차 착수 <도널드 트럼...
    file
    Read More
  10. 미 전역 가솔린값 급등…한 달 새 갤런당 1달러 상승

    정부, 가격 억제 위해 규제 완화 검토 일부 주 소폭 하락에도 체감 어려워…캘리포니아 등 5달러 돌파 미국 전역에서 가솔린 가격이 급등하며 ...
    file
    Read More
  11. 베이 지역 ‘노 킹스’ 시위 확산…수만 명 거리로

    “표현의 자유·시민권 침해 반대”…전국 동시다발 집회 샌프란시스코·산호세·오클랜드 등 주요 도시 대규모 ...
    file
    Read More
  12. SFO 체포 사건 후폭풍…연방기관 ‘승객 정보 공유’ 논란

    “TSA가 ICE에 정보 전달” 확인…이민 단속 활용 범위 공방 전문가 “9·11 이후 관행” vs 정치권 “경계 모...
    file
    Read More
  13. 대규모 추방, 실리콘밸리 포함 베이경제 670억달러 타격

    “단속 공포만으로도 소비·고용 위축” 캘리포니아 베이 지역 이민자 의존도 재조명 불법체류 노동자 연 210억 달러 소득·80...
    file
    Read More
  14. 장인환·전명운 의사 의거 기념식...세대 아우른 통합의 장

    “118년 전 샌프란시스코의 함성, 차세대가 잇는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 주최, 주요 인사 및 청소년 대거 참석 <샌프란시스코 ...
    file
    Read More
  15. “세금 환급금 12억달러 찾아가라”…4월15일 마감 경고

    130만 명 미신고로 환급금 미수령…캘리포니아·텍사스 최대 규모 미청구 시 국고 귀속…“지금 신고해야” 미국에서 약...
    file
    Read More
  16. 오클랜드 '최저임금 30달러' 추진…주민투표 목표 서명운동

    “생활비 급등에 임금은 정체”…앨러미다 카운티 전역 확대 시동 기업 규모별 단계적 인상안 제시…유권자 71% 지지 여론도 ...
    file
    Read More
  17. “샌프란시스코 가라앉는다”, 2050년 해수면 2배 '비상'

    위성 데이터 8년 분석 결과…지반 침하와 해수면 상승 ‘이중고’ 매립지 위 세워진 도심, 연간 10mm씩 가라앉아…인명 피해 ...
    file
    Read More
  18. '세계 산유국 1위' 미국, 왜 기름값 폭등에 시달리나?

    널뛰는 주유소 가격...미 평균 한 달 새 30% 급등 캘리포니아 가솔린 가격 전국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 유가가 가파르...
    file
    Read More
  19. 더 교활해진 세금 사기 '주의보'...“AI로 목소리도 흉내”

    국세청(IRS) “전화·문자로 직접 연락 안 해”…사례 발표 '글자 탭(Tap) 대신 타이핑(Type)'…의심 링크 클릭...
    file
    Read More
  20. 북미 EDM 시장 뒤흔든 'ARMNHMR', 한국계 조셉 정

    [현장 인터뷰] "아시안의 소울, 베이스에 담았다"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서 초대형 공연 감성 멜로디·강렬한 비트 결합 &l...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9 Next
/ 139

맛슐랭

칼럼

CA재활용 공보관 '세계 재활용의 날...작은 ...

세계 재활용의 날과 그 이후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

“CA 커뮤니티칼리지 내 꿈 이루도록 도와준다”

  <기고: Kevin Dinh, 어바인 밸리 칼리지 재학...

유엔 Refuse Refuse 설립자-메모리얼 데이 ...

5월은 아시안 태평양계 (AAPI) 커뮤니티에 있어 매우 ...

알렉스 리 LA 케어핼스플랜 의료 최고 담당자

  <Alexander (Alex) Li, M.D.는 현재 전국적으...

제이 예 UC데이비스 심장전문의, 아동 백신접종

  <제이 예 박사, UC데이비스 대학 병원 소아 ...

킴벌리 장 박사-예방격리와 확진격리 차이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Omicron) 변이로 인해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