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북부에 위치한 베이지역(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등 9개 카운티 포함) 고등학교들이 미국내 우수 학교 최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학교 순위 및 리뷰 사이트 니치(Niche)에서 발표한 우수 학교 및 캠퍼스 목록에 오클랜드의 '칼리지 프레파토리(College Preparatory School)'이 미국에서 4번째로 좋은 사립학교로 선정됐다. 미국에서 손꼽히는 부촌으로 알려진 힐스부로의 '누에바 스쿨(Nueva School)'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클랜드에 위치한 사립명문 고등학교인 '칼리지 프레파토리'. 출처: 프라이빗 스쿨 리뷰>
니치는 매년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분석해 SAT/ACT 점수 지표, 연방 교육부 자료, 학교 학생 대비 교사 비율 등을 놓고 순위를 결정한다.
'칼리지 프레파토리'와 '누에바 스쿨'은 캘리포니아 최고의 사립학교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레드우드시티에 위치한 '스탠퍼드 온라인 하이(Stanford Online High)'와 팔로알토에 있는 'Castilleja School'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베이지역 공립학교 중에서는 팔로알토의 건스 고등학교가 캘리포니아 최고의 공립 고등학교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사라토가 고등학교가 3위, 팔로알토 고등학교가 5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스탠포드 온라인 고등학교는 4년 연속 미국 최고의 온라인 고등학교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