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재단(총회장 전영신)은 지난 7월 9일 하와이 호놀룰루 힐튼 빌리지에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0여 회원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2021년도 결산보고와 2023년도 예산, 사업계획 및 각 지역과 지부보고가 있었다. 6월 이사회에서 결정된 2023년 해외 결식 아동을 위한 후원기관에 보낼 후원금 관련안도 인준 받아 통과됐다.
또한 2023년과 2024년에 글로벌 어린이재단을 이끌어 갈 새 총회장으로 조 엔젤린 현 부이장이 선출됐음을 공표했다.
<지난 7월 9일 하와이 호놀룰루 힐튼 빌리지에서 글로벌 어린이재단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정기총회가 열렸다. 사진=글로벌 어린이재단 >
후원지로는 태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케냐, 브라질, 인도, 아이티, 방글라데시, 남아프리카, 과테말라, 캄보디아, 필리핀, 네팔, 미국 나바호 등 세계 도처에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이들에게 급식, 교육 구제사업과 장애아동들을 돕기 위해 29곳이 결정됐다. 이를 위해 총 35만 달러가 책정됐다.
지난 4월에는 버지니아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 돕기 음악회를 열어 3만달러를 국경에서 난민과 고아들을 돌보는 3곳의 자선단체에 이미 후원했으며 이사회에서는 5만5000달러를 책정해 대사관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저녁에 있었던 기금모금 만찬에는 750여명의 회원과 귀빈이 참석했다. 입양아동합창단을 만든 김수정 교수의 기조 연설이 있었다. 제25차 총회는 2023년 뉴저지로 확정됐다.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1998년 워싱턴 DC 지역에서 창립돼 성장을 거듭 현재 23개 지부에 8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