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마이너스성장이 경기감속의 징후이지만 고용을 비롯해 미국 경제가 계속 폭넓은 분야에서 견고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언론들에 따르면 옐런 재무장관은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조 바이든 미국정부가 40여년만의 최고치에 달한 인플레 억제를 위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리세선(경기후퇴) 돌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옐런 미 재무장관. 출처 MBC뉴스 캡처>
하지만 옐런 장관은 리세션이란 대규모 고용의 상실이나 대규모 해고, 기업도산, 민간부문 할동의 대폭적인 감속, 가계의 압박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경제의 약체화로 생각되고 있다면서 “현재의 상황은 그런 상황은 아니다”며 리세션이 진행되고 있다는 견해를 부정했다.
이날 발표된 2분기 실질GDP 속보치가 연율 환산으로 1분기보다 0.9% 감소했으며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은 ‘기술적인 리세션’으로 규정된다.
<박현종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