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교육원장 강완희)은 지난 4월 27일 '제2회 K-Pop Contest'를 줌으로 개최했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관할구역 내 한국어 채택 공립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19팀 학생들이 좋아하는 K-Pop 춤과 노래를 동영상에 담아 응모했다. 이중 총영사상 1팀과 교육원장상 6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허티밸리고 지민과 애슐리의 재치 넘치고 매끄러운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버클리대 유경미 교수, 박성영 아르태 관장, Matthew Hable KCI 매니저 등 심사위원들이 K-Pop에 관심을 갖고 멋진 작품을 만들어준 학생들을 격려했다.
7팀에 대한 시상과 동영상 감상, 수상자 인터뷰로 이어진 시상식은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수상작들을 감상하고 K-Pop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며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대상을 차지한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도허티밸리고 학생들.>
강완희 교육원장은 한국어를 공부하며 K-Pop을 좋아하는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발산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공유하고 알리기 위해
2022에 대회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강 교육원장은 "올해에는 한국어가 새로 신설된 산호세 브랜엄고와 유타주 마운틴뷰고가 합류해 6개교가 참여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에서 K-Pop과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금상을 수상한 유타주의 마운틴뷰고 학생들.>
수상작들은 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 홈페이지(http://www.kecsf.org/K-PopContest)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