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경제인협회(회장 강승구)가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 기업들의 미주 진출과 해외기업 공주시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0일 한미경제인협회는 공주시와 지난 12일 로스엔젤레스(LA)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미주 시장 개척과 해외 우수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2일 LA에서 한미경제인협회 강승구(왼쪽) 회장과 충남 공주시 최원철 시장이
미주 시장 개척과 해외 우수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한 MOU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한미경제인협회>
이날 열린 협약식을 통해 ▲해외 우수기업 정보 교류 및 지원 ▲공주시 해외 우수기업 지원사업의 협력 수행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 구축 ▲외국인 투자 및 국내 복귀 기업 유치 협약 ▲해외 유망 잠재 기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해외 우수기업 유치는 국내 기업이 보유하지 못한 선진기술을 전수한다는 것”이라며 “해외 유망 잠재 기업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해외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공주시는 강승구 총회장을 공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강 총회장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재임 시절인 2017년 버클리시와 공주시의 자매결연 체결에 노력하는 등 그동안 공주시의 시정에 적극 협력해 왔다고 공주시는 밝혔다.
<12일 LA에서 한미경제인협회와 충남 공주시가 MOU를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한미경제인협회>
강승구 총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주시의 발전을 위해 전 회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공주와 미국 간의 교류에 연결고리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 회장은 "공주시의 크기와 관광 인프라에 비해 호텔과 같은 대형 숙박 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공주시도 이점을 인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 만큼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