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단장 엄영미 전도사) 단원 14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는 청소년 문화선교단체로, 힙합댄스, 찬양으로 주변에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해 사랑받고 있다.
북부 캘리포니아 캠벨시에 위치한 세계선교침례교회(담임목사 고상환)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고등학교 10-12학년 학생들이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했다.
<21일 갓스이미지 소속 14명의 고등학생 단원들이 미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에 봉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조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을 받았다. 왼쪽이 엄영미 SF갓스이미지 단장.>
이들은 2022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 동안 미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에서 열린 각종 행사에 공연 및 봉사했다. 특히, 굿네이버스의 문화선교대사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봉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는 공연을 통해 얻어진 헌금을 식수가 부족한 아프리카의 우물파기와 열악한 교육환경을 지원하는데 전액을 후원해 왔다.
엄영미 단장은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 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학생들이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고 있다"면서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취지 아래 단원들이 맡은 바 자리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갓스이미지는 현재 1,500여명의 단원들이 세계 13개의 지부팀에서 활동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는 지난 2003년 창단해 올해 20주년을 맞았으며, 현재 80명의 단원이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찬양, 댄스, 영성훈련을 받고 있다.
올해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한 14명의 고등학생은 다음과 같다.
▲금상: 김이안, 이에린, 이케린 ▲은상: 류다민, 조소영, 이서진, 송다연 ▲동상: 이지은, 송지선, 린메디, 홍지원, 명예린, 강하은, 곽현우
▲문의: (650)685-4489 또는 sfgodsimageum@gmail.com 엄영미 단장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