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다이아몬드 '블루 로열'이 4400만 달러(약 573억원)에 팔린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지난 2일 스위스 제네바의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17.61 캐럿의 '블루 로열'이 전시됐다.
크리스티는 이 블루 로열 다이아몬드가 경매 사상 "가장 크고 결함 없는 환상적인 푸른 보석"이라고 소개했다.
<블루 로열 다이아먼드가 2일 경매에서 4400만 달러에 팔렸다. 출처 크리스티 경매소>
크리스티 250년 경매 역사상 10캐럿이 넘는 선명한 블루 다이아몬드는 단 3개뿐인 것으로 전해진다.
크리스티는 블루 로열 가격이 약 3500만 달러(약 45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지만, 이번 경매에서 이보다 더 비싼 약 4400만 달러(약 573억원)에 팔렸다. 이는 올해 경매에 나온 보석 중에 가장 비싼 값이다.
<제임스 김 선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