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6개월을 앞둔 전국 여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열세를 만회하고 있다는 추세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여론조사 분석기관 DDHQ에 의뢰해 7일 발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바이든과 트럼프는 양자대결 전국 지지도에서 똑같이 44.8%를 기록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DDHQ 분석에서 열세를 면한 것은 작년 10월 10일 이후 7개월 만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율에서 동률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출처 MSNBC 캡처>
DDHQ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에서 48.9%로 바이든 전 대통령 45.6%보다 3.3%포인트 앞서 있다.
위스콘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3.1%포인트 앞서 있고, 펜실베이니아에서도 0.7%포인트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박현종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