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부터 산호세의 '산타나 로우' 쇼핑센타 주차 시 주차비를 내야 한다.
KRON4 뉴스에 따르면 현재 쇼핑 센터 주차장 곳곳에 방문객들이 산타나 로우에 두 시간 이상 머무를 경우 주차비를 지불해야 한다는 안내가 붙어있다.
현재 주차장에 주차 바가 설치돼 있으며, 두 시간 무료 주차 후에는 시간당 2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최대 주차비는 10달러다.
<산호세 산타나 로우 쇼핑센터의 주차장 이용시 6일부터 주차비를 내야한다. 출처 Visitsanjose 캡처>
심지어 산타나 로우 직원들도 주차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쇼핑몰에서 일하는 루이스 바르가스라는 월 20달러에 주차 패스를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주차비용이)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이제는 청구서와 주차 비용까지 더 많이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KRON4는 무료에서 유료로 바뀐는지 이유를 산타나 로우 측에 질문했고, 대변인은 "사람들이 산타나 로우에 주차한 후 밸리 페어에서 일하거나 쇼핑하러 가는 경우가 많아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산타나 로우는 산호세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루루레몬, 테슬라, 나이키 등의 소매점과 바,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있다.
산타나 로우 옆에 위치한 밸리 페어 몰도 주차 요금을 부과하며, 그 요금은 산타나 로우의 업데이트된 요금과 동일하다고 웹사이트에 적혀 있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