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에어리어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리스트가 12일 발표된 가운데 식당 3곳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에 따르면 원스타에 오른 식당은 7 Adams, Hilda and Jesse, Kiln 등으로 모두 샌프란시스코다.
미쉐린 가이드는 7 Adams(1963 Sutter St)의 요리를 ‘캘리포니아 스타일’로 묘사하며, "탄탄한 기술과 신중한 풍미 조합으로 고품질의 계절 재료를 돋보이게 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애플 크럼 케이크를 포함한 디저트 메뉴도 호평을 받았다.
<미쉐린 원스타를 받은 샌프란시스코의 7 Adams 레스토랑. 출처 구글 리뷰 캡처>
Hilda and Jesse(701 Union St)는 웹사이트에 따르면, 퀴어 소유의 브런치와 디너 레스토랑으로, 샌프란시스코 노스 비치에서 이벤트 공간으로도 사용된다. 웹사이트에는 Hilda and Jesse가 “모던 펀 럭셔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레스토랑은 뛰어난 서비스로도 인정받았다.
Kiln(149 Fell St)의 요리는 미쉐린 가이드에 따르면 노르딕 스타일에 가깝다. 이 레스토랑은 요리에 훈제, 건조 및 발효 과정을 활용한다. 미쉐린가이드는 Kiln이 식사 과정 전반에 걸쳐 “창의성을 일관되게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쉐린 스타 등급은 3등급으로 나뉜다. 원스타는 최고급 재료를 사용해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는 식당에 수여된다.
투 스타는 요리사의 개성과 재능이 명확하게 드러나고, 정교하고 영감을 받은 요리가 제공되는 식당에 주어진다.
미쉐린 가이드 최고 상인 쓰리 스타는 ‘예술의 경지’에 오른 음식을 선보이는 요리사의 ‘최고 수준’을 보여 주는 식당에 수여한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