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 구은희) 산하 청소년자원봉사단 카약(KYAC, 회장 유윤조)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홍보하는 2024 직지 축제를 개최했다.
12일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 산타클라라 한미시니어봉사회 최경수 회장 및 이사, 카약 단원과 학부모, 한국어를 배우는 어드로이트 칼리지 외국인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유윤조 카약 회장 인삿말, 구은희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환영사, 이번 행사의 특별후원 기관인 산타클라라 한미시니어봉사회 최경수 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전용운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의 축하 영상과 구 이사장이 이범석 청주시장을 대신해 8명의 카약 단원에게 직지세계화 홍보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8명의 카약 단원들이 이범석 청주시장이 수여한 직지세계화 홍보위원 위촉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이 구은희 이사장.>
또한, 한국어교육재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한국의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의 최성연 이사장과 쿠바 한국학교 및 한국문화원의 정호현 원장의 축사 영상도 상영했다.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이 축사와 함께 축제에 자원봉사자로 참석한 카약단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외에 지난 8월 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피스타한 퍼레이드에서 궁중의상을 입고 한국문화 퍼레이드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김진덕정경식 재단(이사장 김순란)이 감사장을 수여했다.
2024 직지 축제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카약 회원들의 그룹 프로젝트 발표 및 직지홍보위원 위촉식과 시상식, 3부는 다채로운 한국문화 부스로 이루어졌다.
<한국어교육재단 산하 청소년자원봉사단 카약(KYAC)이 주최한 2024 직지 축제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한 어드로이트 칼리지의 인도 학생인 제그디시와 박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면복을 입고 면류관을 쓴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