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6일 발생한 있었던 자신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자신의 대선 경쟁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17일 보도된 폭스뉴스 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그(암살 시도범)는 바이든과 해리스의 레토릭(트럼프에 대한 표현)을 믿었다”며 “그리고 그는 그 믿음에 따라 행동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출처 폭스뉴스 캡처>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들의 레토릭이 내가 총에 맞도록 만들고 있다”며 “나는 이 나라를 구할 사람이고 그들(바이든과 해리스)은 이 나라를 파괴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화폐 관련 온라인 대담에서도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에 대한 질문에 “많은 레토릭이 있다”며 “민주당원들이 자신과 관련해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을 거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현종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