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의 이정후가 13일 미국에 돌아온다.
이정후의 한국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이정후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키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으로 바꿔 입은 이정후는 5월 13일 신시내티전에서 외야수비 중 왼쪽 어깨를 다쳐 37경기에서 타율 0.262 2홈런 38안타 15득점 8타점 2도루의 성적을 남긴 채 시즌을 마감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다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이정후가 12일 한국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온다. 출처 X 캡처>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 훈련을 마친 뒤 지난해 10월 귀국했던 이정후는 새 시즌을 대비해 꾸준히 훈련하며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다.
이정후는 다음달 중순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2월 23일 텍사스전부터 시범경기 일정을 시작한다.
<제임스 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