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스페셜콰이어 라이언즈클럽’에서 이름을 ‘샌프란시스코 프렌즈사이버 라이언즈클럽’(San Francisco Friends Cyber Lions Club, 회장 강승구)으로 변경한 후 첫 봉사 활동을 1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마린 푸드 뱅크에서 Fil-Am 라이언즈클럽 회원들과 함께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 530 가정에 전달되는 음식을 포장했다. 24명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1일 ‘샌프란시스코 프렌즈사이버 라이언즈클럽’과 Fil-Am 라이언즈클럽 회원들이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봉사를 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김대현 군은 "처음 봉사할 때는 힘 들었는데 다 끝나고 나니 너무 뿌듯하다" 는 소감을 전했다.
어머니 함께 봉사한 주디스 양은 "땀을 흘리고 나니 너무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종종 이곳에서 봉사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샌프란시스코 프렌즈사이버 라이언즈클럽’ 회원들이 음식 포장 봉사를 하고 있다.>
강승구 회장은 "세상을 환하게 만들어나가는 게 라이언즈의 정신이다. 차세대 회원들의 참여로 한인 커뮤니티가 건강해지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이제 우리 클럽은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회원으로 가입을 할 수 있는 사이버 클럽으로 한 단계 성장했다. 많은 사람이 라이언즈 조끼를 입고 함께 봉사하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2021년 ‘샌프란시스코 스페셜 콰이어 라이언즈 클럽’이 창립됐고, 올해 2월 이전보다 더 조직적이고 한인 차세대들과의 연결을 통한 글로벌 봉사를 목적으로 클럽 이름을 ‘샌프란시스코 프렌즈사이버 라이언즈클럽’으로 변경, 승인받았다.
해당 클럽은 지난 4년 동안 거리청소, LA 산불 피해자돕기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 2021년 창립된 ‘샌프란시스코 스페셜 콰이어 라이언즈 클럽’이 올해 2월 ‘샌프란시스코 프렌즈사이버 라이언즈클럽’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가운데 강승구 회장.>
라이온스 클럽에 참여해 함께 봉사하고 싶은 사람은 전화(510-915-4278) 또는 이메일(kangseungku@yahoo.com)로 연락하면 된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