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멕시코주 라스크루세스의 한 공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경찰이 21일 밝혔다. 현재 뉴멕시코 주 경찰, 도냐아나 카운티 보안관실, FBI, 연방 주류·담배·화기 단속국(ATF) 등이 합동 수사에 나서고 있다.
22일 CNN, ABC, KRON4 뉴스 등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밤 10시경 라스크루세스의 영 파크에서 발생했다. 당시 공원에는 무허가 차량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으며, 약 200명의 군중이 모여 있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극심한 혼란이 벌어지고 있었다. 총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16세에서 36세까지로,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거나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50~60개의 권총 탄피가 발견되었으며, 다수의 총격범이 다수의 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1일 뉴멕시코주 라스크루세스의 영 파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NBC 뉴스 캡처>
제레미 스토리 경찰국장은 기자회견에서 “두 (갱) 그룹 간의 갈등이 이번 총격 사건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망자는 16세 소년과 18세, 19세 남성으로 확인됐으며, 피해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마이클 대니얼스 라스크루세스 소방국장은 부상자 11명이 지역 병원 및 텍사스 엘패소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며, 4명은 치료 후 퇴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엘패소 병원에 있는 7명의 상태는 확인 중이다.
스토리 경찰국장은 “이번 끔찍하고 무분별한 행위는 뉴멕시코에서 법과 질서를 경시하는 현실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범인을 반드시 찾아내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토리 국장은 영 파크에서 불법 차량 전시회가 종종 열렸으며, 경찰이 종종 대규모 순찰을 벌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사건 당일 경찰 인력이 부족해 공원 주변에 경찰 순찰이 배치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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