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블록(Block)이 전체 직원의 8%에 해당하는 931명을 감원한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26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원격 근무 중인 직원 약 240명도 해고 대상에 포함됐다.

<핀테크 기업 블록이 직원 8%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잭 도시 블록 CEO 겸 공동 창업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조직 개편을 진행하며 일부 직책을 없애고, 국가별로 필요한 협의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는 트위터(현 엑스)의 공동창업자이가도 하다.
테크크런치는 블록의 해고가 전략적 조정에 따른 391명과 내부 성과 평가에서 ‘미달’ 등급을 받은 460명, 80명의 관리자가 해고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시는 이번 감원이 재정적 이유나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인력 대체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채용 진행 중이던 748개 직무도 폐쇄한다고 밝혔다.
블록 본사는 북부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있다.
<박현종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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