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캘리포니아 몬트레이 카운티에 위치한 유명 해안 도시 카멜바이더씨(Carmel-by-the-Sea)에서 2인치(약 5.08cm) 이상의 하이힐 착용 시 허가증이 필요하다는 독특한 규정을 타임즈 오브 인디아가 19일 보도했다.
카멜은 유럽풍의 매력과 예술적 유산으로 명성이 높으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도시이자 부촌이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2인치 이상의 높이와 1제곱인치(약 6.45제곱센티미터) 미만의 바닥 면적을 가진 하이힐을 착용하려면 시청에서 허가증을 받아야 한다.

<카멜시 홈페이지에 2인치 이상의 하이힐 착용 시 허가증이 필요하다는 규정이 나와있다. 해당 규정 위에는 유명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카멜시 시장을 지냈다는 이야기도 들어있다. 출처 카멜시 홈페이지>
이 규정은 1963년에 제정됐으며, 도시의 울퉁불퉁한 지형과 불규칙한 보도에서 하이힐 착용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도시의 많은 보도는 나무뿌리로 인해 불균형한 상태이며, 이는 하이힐 착용 시 넘어질 위험이 크다. 이러한 사고로 인한 법적 책임을 피하기 위해 시는 허가증 제도를 도입했다.
허가증은 시청에서 무료로 발급되며, 많은 방문객들은 이를 기념품으로 받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규정은 엄격하게 시행되진 않지만, 도시의 안전과 매력을 유지하고 방문객들에게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헐리웃의 전설적인 배우인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카멜의 시장을 지낸 바 있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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