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인근에서 또다시 자율주행 차량 웨이모(Waymo)가 화재에 휩싸였다. 처음에는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충돌 사고로 수리를 받은 차량이었지만, 수리 완료 직후 다시 화염에 휩싸인 것.
8일 NBC Bay Area 보도에 따르면 화재는 토요일(7일) 밤에 발생했으며, 차량은 빈 상태였다. 소방관이 현장에 출동해 빠르게 진화했지만,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은 크게 확산되고 있다.

<7일 수리를 마친 자율주행 차량 웨이모(Waymo)가 화재에 휩싸이는 등 차량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출처 코리아데일리타임즈 자료사진>
이 사건은 그간 잇따른 결함과 화재, 충돌 사건을 겪었던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량이 다시 시험대에 오른 사례로 여겨진다. 과거에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차량 리콜, 운행 중단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으며, 특히 금속 체인이나 가림막 등 얇은 구조물 감지 실패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
이번 화재와 관련해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초기 수리 후에도 다시 화재가 발생한 점은 기술적 문제뿐만 아니라 보안망의 공백이 존재함을 시사하고 있다고 NBC는 전했다.
웨이머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이례적인 사고가 반복되면서 자율주행 기술의 신뢰성 및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베이 에어리어의 시민단체들과 정치권 역시 이번 사건을 주목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소프트웨어의 불완전성이 또다른 위험을 불러왔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안전 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화재 사고는 자율주행 상용화 초기 단계에서 충분히 예측 가능한 리스크였다며, 시스템 구조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웨이모는 최근 1,200대 차량에 걸쳐 소프트웨어 리콜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사건은 그 리콜 이후에도 또다시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논란의 불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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