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베이 FC와 워싱턴 스피릿의 프로축구 경기가 여성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번 경기는 오라클파크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축구가 메인 무대를 장식한 경기로도 의미가 크다.
24일 ABC7 뉴스는 전날 열린 경기에 4만 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해, 지난해 베이 FC와 시카고 스타스의 경기에서 세운 기록을 뛰어넘었다.

<23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베이 FC와 워싱턴 스피릿의 경기에서 여성프로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을 모았다. 출처 베이 FC 홈페이지>
모건(알라메다)은 “이렇게 크게 흥행한 건 아마 이 구장에서 열려서일 수도 있다”며 “그렇지만 여성 스포츠를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ABC7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위니 첸(오클랜드)도 “베이 지역에 응원할 팀이 남아 있는 게 중요하다”며 “오늘 이렇게 많은 관중이 모인 건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자넬(샌프란시스코)은 “축구 자체가 크게 주목받는 스포츠가 아닌데, 여성 축구가 이렇게 중심에 서는 게 놀랍다”며 “사랑과 지지를 보내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비록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지만, 팬들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캐롤라인 키넌은 “오라클파크에 처음 와봤는데 정말 멋졌다”며 “여성 축구 선수로서 이런 경기를 직접 보는 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관중들은 이번 기록 경기는 베이 지역에서 여성 스포츠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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