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캘리포니아 콩코드의 마운트 디아블로 고등학교 풋볼(미식축구)팀이 최근 조성한 300만 달러 규모의 새 인조잔디 경기장이 개막전을 불과 며칠 앞두고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에 휩싸여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27일 SF게이트 보도에 따르면 이번 불길은 새로 설치된 인조잔디 경기장 상당 부분을 태웠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300만 달러가 투입된 콩코드의 마운트 디아블로 고등학교의 풋볼 경기장이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로 인조잔디의 살당 부분이 탔다. 출처 NBC 베이 에어리어>
이 구장은 학생 선수들과 지역사회의 오랜 염원을 담아 수년간 준비 끝에 완공된 시설로, 지역사회가 모금 캠페인을 통해 상당한 재원을 마련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화재로 개막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으며,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 선수들의 사기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당국의 빠른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지역 경찰은 목격자 제보를 확보해 화재 원인을 면밀히 조사 중이다. 지역사회는 이번 사건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의도적 방화일 가능성에 분노를 표하며, 향후 구장 복구와 안전 대책 마련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장성덕 기자>








Today : 1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