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일부 주에 트럭 운전자의 영어 사용 규정을 제대로 집행하지 않을 경우 수백만 달러 규모의 연방 교통 보조금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6일 NBC 베이 에어리어 뉴스는 연방 교통 당국이 트럭 운전사들이 도로 안전을 위해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각 주정부가 철저히 집행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연방 정부가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일부 주에 트럭 운전자의 영어 사용 규정을 제대로 집행하지 않을 경우 수백만 달러 규모의 연방 교통 보조금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미지 코리아데일리타임즈>
이번 조치는 주정부와 연방정부 간의 권한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다인종·다언어 사회인 캘리포니아에서는 운수업계 종사자 중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경우가 많아, 새로운 규정 집행은 현장 노동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영어 구사 능력만으로 자격을 제한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며 우려를 표했으며, 반대로 규제 찬성 측은 “도로 안전과 응급 상황 대응에는 영어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연방 정부는 해당 규정 준수를 거부하거나 소홀히 하는 주에 대해 연방 보조금 삭감을 단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와 다른 대형 운송 허브 주정부들이 어떤 대응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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