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당첨자가 오늘(27일) 추첨에서도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9억5,000만 달러(약 1조2,600억 원)까지 불어났다. 이는 파워볼 역사상 여섯 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당첨 번호는 9, 12, 22, 41, 61이며 파워볼은 25였다. 이 추첨에서는 다섯 개의 흰 공 번호를 모두 맞힌 티켓은 6장으로, 100만 달러 이상의 당첨금을 가져가게 됐다.
만약 오는 토요일(30일)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올 경우, 당첨자는 세금 공제 전 기준으로 연금 지급 방식(29년에 걸쳐 지급)으로 9억5,000만 달러를 받거나 일시금으로 4억2,890만 달러를 수령할 수 있다. 연금 지급 방식은 첫 해에 즉시 지급을 받고 이후 29년 동안 매년 5%씩 증가된 금액을 받게 된다.

<27일 8억5,000만 달러가 걸린 파워볼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오는 30일 추첨의 상금이 9억5,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출처 캘리포니아 복권국 홈페이지>
이번 잭팟은 지난 5월 31일 캘리포니아에서 2억450만 달러 당첨자가 나온 이후 계속 커지고 있다. 여름철 동안 100만 달러 이상 당첨된 티켓은 56장, 5만 달러 이상 당첨된 티켓은 558장이었다.
역대 최대 규모의 당첨금은 2022년 11월 캘리포니아에서 나온 20억400만 달러다. 2023년 10월 캘리포니아에서 17억6,500만 달러, 2016년 1월 캘리포니아·플로리다·테네시에서 나눠 가진 15억8,600만 달러, 2024년 4월 오리건에서 13억2,600만 달러 당첨금 등이 뒤를 잇는다.
파워볼 티켓 가격은 2달러로, 45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된다. 티켓 판매 수익의 절반 이상은 해당 주의 공공 기금으로 사용된다. 1992년 첫 출시 이후 파워볼은 미국 복권이 지원하는 각종 공익 사업에 360억 달러 이상을 기여했다.
<장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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