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 예정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이번 인선 발표는 이재명 정부의 '문화 외교 강화' 기조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대통령실은 9일 박진영 대표와 함께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공동위원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민관이 협력해 대중문화 교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기구로, 현재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박진영 대표는 이번 위원장 내정 소식에 대해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로서 정부 일을 맡는 것이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웠지만, 지금이 K-팝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이 기회를 꼭 잘 살리고자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 예정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출처 JYP엔터테인먼트>
그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신이 K-팝을 세계로 확장하고자 했던 초심을 떠올리며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 실질적 도움이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처럼 박 대표는 후배 아티스트들을 위한 실질적 기반 조성과 함께, K-팝이 우리 문화를 알리는 수단을 넘어 국제 교류의 장이 되도록 역할을 수행할 뜻을 분명히 했다.
대통령실은 인선배경에 대해 “박 대표는 K-팝 세계화의 상징적인 인물로, 대중문화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박 대표는 1994년 데뷔 이후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하며 JYP엔터테인먼트를 글로벌 엔터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이번 인선은 K-팝을 활용한 문화 외교의 강화와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의 신호탄으로 평가되며, 대중문화의 국가적 활용 가능성을 가늠하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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