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캘리포니아(북가주) 지역에서 수돗물이 안전하지 않다고 속이며 불필요한 정수 장비 판매를 시도하는 방문 사기 행위가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15일 폭스40 뉴스가 보도했다.
폭스40은 시트러스하이츠 수도국(CHWD), 새크라멘토 교외 수도국, 오렌지 베일 수도회사, 캘리포니아 아메리칸 워터 등은 최근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수도국 관계자인 것처럼 가장해 가정을 방문하고, 임의로 수돗물 검사를 해주겠다며 고가의 정수 장치를 강매하는 사례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시트러스하이츠 수도국 홈페이지에 불필요한 정수 장비 판매를 시도하는 방문 사기를 경고하는 내용이 올라와 있다. 출처 CHWD 홈페이지>
CHWD 홍보담당관 메리 엘리스 콘젤만은 “이 같은 무단 권유 행위는 기만적일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 경고를 이웃과 가족, 친구들에게 공유해달라. 의심스러운 활동을 목격하면 즉시 신고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수도국들은 주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수도국을 통해 사전 예약된 방문이 아니라면, 누구도 집에 들이지 말 것.
반드시 공인된 신분증 제시를 요구할 것.
의심될 경우 직접 수도국에 전화해 해당 직원의 신원을 확인할 것.
■ 주요 수도국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시트러스하이츠 수도국: (916) 725-6873
새크라멘토 교외 수도국: (916) 972-7171
오렌지 베일 수도회사: (916) 988-1693
캘리포니아 아메리칸 워터: 1 (888) 237-1333
당국은 또 새크라멘토, 엘크 그로브, 페어필드 등지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보고됐으며, 일부 주민들이 "'수돗물이 안전하지 않다'는 거짓 주장에 속아 값비싼 정수 시스템을 구매하도록 압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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