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지난 2022년 크로켓 지역에서 발생한 하수 처리장 악취 유발 사건과 관련, 설탕 제조사 C&H Sugar Inc.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16일 발표했다.
KRON4 뉴스는 이날 보도에서 검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2022년 9월 8일부터 10월 14일까지 크로켓 비법인 지역 다우렐리오 드라이브에 위치한 C&H Sugar 공동 소유의 하수 처리장에서 발생했다.

<크로켓의 C&H Sugar 공장. 출처 위키피디아>
당시 시설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과도한 하수 악취”가 방출됐고,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심각한 불편을 초래했다. 특히 해당 기간은 기록적인 폭염이 겹치면서 문제가 더욱 악화됐다.
2022년 10월 12일에는 수십 명의 주민들이 C&H Sugar 공장 앞에 모여 시위를 벌였으며, “두 달 가까이 악취가 계속돼 마치 배설물 냄새 같았다”고 호소했다.
사건 조사는 베이 에어리어 대기질 관리국(Bay Area Air Quality Management District)가 주도했으며, 지방검찰청은 C&H Sugar가 전 과정에서 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C&H Sugar는 총 40만 달러의 민사 벌금과 10만 달러의 소송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또한 향후 유사 사건 방지를 위해 △비상용 발전기 구매 및 설치 △3개 반응조의 확산기(diffuser head) 교체 △송풍기(Blower) 모터 교체·보수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 내부 감사 △24시간 무료 지역사회 핫라인 개설 등의 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번 합의는 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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