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주택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지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산호세 경찰국(SJPD)은 16일 새벽 12시30분 직전 차이노웨스 애비뉴(Chynoweth Ave) 200번 지역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총성이 들리고 여성이 도움을 요청한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주택 밖에서 총상을 입은 여성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집 안에서는 또 다른 여성과 남성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으며, 여성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역시 사망했다.
경찰은 피해 여성 중 한 명이 어떻게 집 밖으로 나왔는지, 그리고 사건이 집 안에서 어떻게 전개됐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올해 산호세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총격 살인 사건 중 하나로, 경찰은 용의자 행방을 추적 중이지만 아직 체포된 인물은 없다.

<코리아데일리타임즈 자료사진>
이웃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총성과 비명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주민 카디자 매튜스는 “’빵, 빵, 빵’ 하는 소리가 들렸고 남편은 폭죽이 아닌 총소리라고 했다. 잠시 뒤 여성의 비명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제프 데이비스는 “누군가 ‘피 흘린다, 도와줘’라고 크게 외쳤다. 너무 생생해서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새벽에 들려온 총성과 비명, 그리고 세 명이 목숨을 잃은 비극에 큰 충격을 받았다. 경찰은 추가 목격자 제보와 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건의 전모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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