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이 다가오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시가 2026년 슈퍼볼을 포함한 대형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팬 행사와 콘서트를 위한 기금 약 5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7일 산호세시가 슈퍼볼 등을 앞두고 어도비, 구글, PG&E 등 지역 내 10여 곳 이상의 대기업으로부터 팬 행사와 콘서트를 위한 기금 약 5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출처 NFL>
산호세시에 따르면 이번 기금은 지역 내 주요 대기업들의 기부로 마련됐다. 시 당국은 이 자금을 활용해 슈퍼볼 60을 비롯해 2026년 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에 맞춰 다양한 공연과 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는 산페드로 스퀘어, 산타나 로우, 산호세 시청 등 도심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산타나 로우에서는 ‘슈퍼 로우 위크엔드(Super Row Weekend)’라는 이름으로 나흘간 음식 축제와 라이브 DJ 공연, 대형 경기 관람 테일게이트 파티가 열리며, NBC 베이 에어리어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맷 메이헌 산호세 시장은 “10년 전 슈퍼볼 50 당시에는 경제적 효과의 대부분이 샌프란시스코에 집중됐다”며 “이번에는 접근 방식을 바꿔, 축제의 중심을 산호세로 가져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어도비, 구글, PG&E 등 지역 내 10여 곳 이상의 대기업에 협력을 요청했고, 그 결과 총 500만 달러에 달하는 후원금을 확보했다. 메이헌 시장은 “기업들의 매우 관대한 기부 덕분에 의미 있는 재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 당국은 해당 기금이 콘서트와 각종 팬 참여형 이벤트, 이른바 ‘액티베이션’ 운영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월 6일과 7일에는 산호세 시청에서 켈라니와 돔 달라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판겸 기자>








Today : 1816 









